일상로그 :) 17

엄마와 다툰뒤 보낸 문자, 엄마의 답장 "사랑해 아들"

(필체를 이제 바꿉니다^^ 이해부탁드려요)열심히 블로깅을 하려고 해서 매일 포스팅을 예정이였지만 예기치 못한 일때문에 어제는 포스팅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엄마와 진로 문제로 인한 트러블때문이였지요. 필자는 고등학교 2학년입니다. 처음엔 기자라는 꿈이 있었지만, 갑작스럽게도 연예인, 특히 연기쪽에 흥미를 느껴 2학년에 올라와서부터 연기 학원을 다니며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부모님도 처음엔 반대를하셨지만 꼭 배워보고 싶고 하는 아들마음을 본 탓인지 결국 허락하였지요. 처음에는 재미있고 좋았지만 언제 부터인지 열정과 흥미를 잃어버렸습니다. 연기라는걸 배우면서 언제부터인가 제자신이 나태해지고 게을러지고 공부에 소홀해진 탓으로 인해 결국 성적은 바닥을 치고말았구... 그 성적의 결과는 엄마도 아시게되셨습니다. 결국..

일상로그 :) 2010.11.12

학생들이 버스에서 하는 행동 유형 5가지

필자가 이른 아침에 통학을 위해 타고다니는 버스, 버스를 타는 승객 대부분이 학생이고 필자또한 학생이니 이들을 보게되고 이들이 하는 행동들이 눈에 보인다. 뿐만아니라 하교길에서도 많은 학생들과 버스를 타게되는데 유심히 관찰하여 생각한 결과들을 토대로 버스안에서 하는 행동들을 한번 이야기해보겠다.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유형 항상 같은 멤버들로 구성되고 조용한건 못참는 유형이다. 남학생들의 경우 게임, 여자 연예인과 여학교 여자이야기, 시험이야기등이 가장 많다. 역시 남자라 그런지 "시알" "멍멍이" "볍씨" 등의 욕설이 대화 지분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욕이 안섞여서 말을하는 남학생들을 보기가 힘들다. 이야기를 하다가도 침묵과 정적이 흐를때가 있고 자기와 의견이 안맞으면 곧 싸울기세로 돌변한다. 서로 때..

일상로그 :) 2010.11.10

일터에서 생일 맞이하신 아빠한테 받은 문자

어제는 음력으로 10월 3일, 아빠가 태어나신지 마흔 아홉번째 되는 날이였다. 물론 주민등록상으로는 64년생으로 되어계셔서 마흔 여섯이라고 박박 우기시지만 언젠가 들은 이야기론 옛날엔 아이가 언제 죽을지 몰라 호적 올리는것을 늦게하는 그런 풍조가 있었기 때문에 아빠또한 3년 정도 늦게 올리셨다. 일요일 저녁, 아빠는 또다시 울리는 전화벨을 받으시면서 " 네네 그럼 밥먹고 바로 나가겠습니다 " 라며 전화를 끊으셨다. 회사에서 또 물건 실으라는 전화였나보다. 저녁 밥을 함께 먹으며 그날 방송된 남자의 자격 태권도편을 보았는데 그방송을 보시면서 씁쓸한 웃음을 지으셨다. 사실 필자의 블로그를 예전부터 구독하신 분들은 필자가 포스팅해서 아시겠지만 아빠는 태권도 관장님이셨다. 체육관을 운영하시다가 어려운 경영난속에..

일상로그 :) 2010.11.09

학교에서 제발 이런행동 하지말자 Top 5

필자가 아직 학생이고 하니 학교생활을 하면서 제발 학교에서 하지 않았으면 하는 행동들을 한번 뽑아보았다. 물론 필자 위주의 생각이고 이런 행동들을 안하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하는 학생들이 있기에... 몇자 적어본다. 아무데서나 쓰레기 투척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버리는것이아니라 아무데나 투척하는게 일상화 되어있다. 아... 쓰레기통까지 언제가라는 귀차니즘이 몰려와 무심코 손에 쥐고 있는 쓰레기를 놓게되는 경우들이 있는데 학교는 우리 모두의것이고 깨끗하게 써야하는것 아닌가? 우리가 깨끗하게 쓰지 않으면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에게 오게되어있다. 필자또한 이러한 행동을 했었고 반성하며 다시는 이런행동을 하지 않겠다. 그러니 모든 학생들이여 제발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리자! 교실 바닥은 침바다,껌바다 교실바닥에서..

일상로그 :) 2010.11.08

난치질환병 이겨내고 기부마라톤 성공한 사연

오랜만에 다시 포스팅한다. 정말 구독자분들께 죄송할 따름이구 포스팅이 또 늦어진거에 대해 사죄 말씀드린다.(__)꾸벅 필자는 10월11일 있었던 강화사랑 오마이뉴스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였다. 참가한 계기는 본인의 개인방송 아프리카 TV에서 투표를 통해(http://marathon.afreeca.com/) 5명의 BJ(방송진행자)를 선정했는데 그중 한명으로 뽑혔다.(학생 서씨 히힛.) (관련기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458856) 좋은 취지이고 많은 시청자들이 필자를 뽑아준 만큼 완주를 하여(10km) 기부를 하는데 성공했다. 필자뿐만아니라 다른 다섯 BJ분들도 뛰었지만 그중 한분은 난치질환 대장크론병에도 불구하고 기..

일상로그 :) 2010.10.28

버스에서 내리게 만든 기사아저씨의 말

기존 구독자분들은 아시겠지만, 필자는 현재 고등학교 재학중이다. 그래서 고등학생이 겪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이 많이있다. 앞으로도 많이 담을 예정이기도 하다. 참 이번에 포스팅할내용은 자비롭지(?) 못한 버스기사 아저씨의 말에대해서 이야기를 담을까한다. 지난 월요일 이야기였다. 시험기간이기도 하고 지각의 기운이 역력하게 느껴지는 불안감이 엄습하는 가운데 집에서 총알같이 튀어나왔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버스카드를 충전하지 않았었던것이 기억이 났고, 그냥 갔다가는 잔돈이 없어 탈수가 없을거 같아 편의점으로 뛰어 들어갔다. 평소에 장이 안좋았던지라 장 요구르트 하나를 허겁지겁 집어들고 버스카드를 충전해달라고 편의점 주인 아주머니에게 말했다. " 얼마 해줄까? " 라는 물음에 " 만원 충전해주세요. " 라고 말했고..

일상로그 :) 2010.10.07

지하철 폐륜녀가 마녀사냥?

정말 오랜만에들 뵙는것 같다. 나의 블로그를 RSS에서 삭제하지 않고 기다려주신 많은 구독자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표한다. (__) 최대한 글을 자주 쓸수있게 노력하겠고, 다시한번 많은분들이 내글을 읽어주셨으면 싶다. 본론으로 돌아가 몇일전부터 이슈검색어와 유투브를 통해 유명해진 사건이 하나 있었다. 바로 '지하철 폐륜녀' 사건이였다. 한 여학생이 다리를 꼬고 지하철에서 앉아있어 할머니가 "그런 행동은 공중도덕에 어긋나는 행동 아니냐" 라고 훈계를하자 여학생이 " 당신이 무슨상관인가? " 라는 이야기를 하며 맞서다가 결국 몸싸움까지 일어났던 일이다. 급속도로 이번 사건은 퍼져나가기 시작했고, 일방적으로 어린학생이 할머니에게 대들었다는 " 지하철 폐륜녀" 로 퍼져나갔다. 대한민국같이 윗사람을 공경하는 ..

일상로그 :) 2010.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