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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헌터 17회 - 윤성의 출생 비밀, 어떤결말 불러올까?

불닭7 2011. 7. 21. 07:00
[주의 : 2011년 7월 20일 SBS드라마 시티헌터 제 17회 방송내용분이 스포일러 되어있습니다.] 지난주에 마지막으로 비추어진건, 최응찬(천호진) 대통령이 윤성에게 83년 대통령 경호실 앨범을 건내주면서 끝이났고, 이에 대해 반전적인 요소들이 작용할것이라는 예측들이 쏟아졌다. 게다가 언론에서도 '큰 반전' 이있을것임을 열심히 이야기했던지라, 어떤 반전이 숨겨져 있을지 하는 추측들이 많이 쏟아졌었다. 

치밀한 진표의 복수 계획, 대단할수밖에,


5인회중 3명에 대해서 처단이 끝난후, 이제남은건 천재만과 5인회 수장 최응찬밖에 남지 않았다. 자꾸만 진표가 천재만과의 접촉을 하자 불편해진 상국(정준)은 윤성에게 진표의 로비활동내역을 건내주며 " 도데체 대장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기밀문서에 대한 사실을 기자회견을 통해 이야기를 한다면 형에대한 명예회복이 되는데 천재만과 접촉해 자꾸만 뇌물을 뿌려대고 처단을 끄는이유를 도무지 모르겠다. " 라며 털어놓는데 하지만 윤성은 이미 진표의 생각을 알아채고는 " 아버지는 돈에 눈이머실분이 아니다. " 라며 확신하며 말한다.
 
사실 진표는 천재만이 만만치 않다는걸 눈치채고, 기존의 처단방식으로만으로는 처단이 쉽지않을것임을 판단, 은행 인수로인해 자금난에 허덕이는 천재만에게 3천억을 들여가며 천재만의 신임을 사는데 그 덕택으로 천재만이 제안한 해운건설 사장직을 받게된다. 진표의 정체에 대해서 거의 눈치를 채고있던 천재만은 너무 자만했고, 진표가 가지고있던 나머지 2천억을 빼내기 위해 혈안이 되었던터라 경계를 늦추었다. 진표는 여기에서 해운그룹 계열사들의 재무구조가 부실하고 서로 돌려막기로 회사제정을 충당하고있는것을 알아내어 자신이 있는 해운건설을 필두로 싸그리 부도를 내어 천재만을 거지로만든후 처단할 계획을 가지고있었던것이다. 결국, 진표는 은행에가서 해운건설 명의로 30억을 대출받고, 1차부도위기에까지 몰게되어 해운그룹 전체를 위험에 빠트리게된다. 참 이러한 생각을가지고 치밀하게 일을 진행한걸보면 진표라는 캐릭터가 정말 대단하게보일수밖에 없다.

윤성의 출생의 비밀, 어떤결말 불러올까?


사실 16회때 이러한 출생의 비밀이 존재할것임을 깔아주는 복선이 존재했었다. 최응찬과 다혜(구하라),윤성이 함께 밥을먹을때의 콩을 골라내는 식습관을 통해서 출생의 비밀이 아닐까하는 추측들이 난무했고, 결국 17회에서는 경희의 과거회상을 통해 그러한게 사실로 들어났다. 과거에선 천재만이 산부인과를 나오는 경희에게 " 태어나선 안될 아이가 태어났다. 내친구 응찬이에게 걸림돌이 될것이다. " 라며 아이를 없애버릴것을 강요하는 장면과 진표가 사진을보며 " 무열아,넌 생명을 품은 경희와 윤성이를 살렸다. 내아이가 아니여도 잘키우겠다던 넌, 지금의 내마음을 이할수있겠니" 라며 씁쓸한 물음을 던지는데 확실히 윤성이 응찬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들어나는 대목이였다.

그렇다면 꽤나 결말에 있어서 복잡해질수밖에 없다. 마지막 5인회의 수장이였던 최응찬이 윤성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진표는 알고있는시점에서 친아버지인 응찬을 윤성의 손으로 처단하게 만들지 의구심이 생기기때문이다. 진표와 최응찬의 관계는 절친했던 부하와 상관사이였었고 윤성의 친아버지라는것을 진표는 알고있기에 자신의 손으로 직접 응찬을 어떻게할지아니면 윤성에게 맡길런지는 참으로 궁금할 따름이다. 혹은 아예 응찬을 처단하지않는 경우도 있을수도있다. 진표는 옛정을 생각해 기자회견을 열어 양심선언을하고 대원들에 대한 명예회복후 죄를 달게받겠다는 응찬을 한번 믿고 직접 밝히게 할수 있으니 처단을 할지 아니면 양심선언에 맡길지 모르겠고, 어떻게 결말이 날런지는 예측이 불가능하다.

이제 3회밖에 남지 않은 시티헌터, 3회밖에 남지 않은상황에서 김영주는 이윤성이 시티헌터임을 확실히 눈치챈다. 또한 윤성과 나나의 어긋나는 사랑에 대한 러브라인도 깊어지고, 진표의 완벽한 계획덕분에 천재만은 파멸과 함께 발악하는모습을 보인다. 마지막 처단자 응찬은 윤성의 아버지임으로 들어난 가운데 처단을 할지 아니면 양심선언하게 하여 죄를 받게할지 궁금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