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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추행 혐의 김기수, 오죽했으면...

불닭7 2010. 12. 11. 08:34

지난 5월에 남자 작곡가를 강제 추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불구속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있는 인 김기수가 두번째 공판을 마쳤다. 그는 공판을 마치고 나오며 "피해자는 나다. 저들이 행한 끔찍한 일들은 변호사를 통해 서면으로 공개하겠다" 는 이야기와함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자신의 심경을 적었는데

내용인 즉슨 " 더이상 참을수가 없다. 치정극을 언론에 유출시키겠다면서 협박하면서 거액의 돈을 요구하는 너희들에게 참다 참다 용기내어 나도 공개한다." 라는 내용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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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서 나오는 김기수



뒤에 이어 그는 엄마와 누나에게까지 협박하고 심지어는 " 우린(작곡가) 잃을것이 없지만 형(여기에서 김기수)은 잃을것이 많으니 해달라는대로 해달라 " 는 이야기까지 했다며 그는 잃을 것이 없고 대인 기피증을 8달동안 겪었고 그들의 잔혹함을 대중들에게 알리겠다고 적었다.

이 미니홈피에 남긴 글을 보면 그동안 겪었던 김기수의 고통을 잘 알수있다. 오죽했으면 이런글을 남겼나 싶었다. 이러한 사건은 그에게 사실 관계 여부를 떠나 그의 연예인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되었고 사생활적으로도 남자를 추행했다는 소문으로 인해 큰 스트레스와 대인기피증을 겪었을것이다.

필자는 김기수가 억울하고 무고할것으로 크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2010년 전반기를 발칵 흔들어 놓았던 작사가 최희진의 이루-태진아 부자를 허위사실로 협박하고 돈을 뜯어내려했던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작사가 최희진은 두 부자에게 폭언과 낙태 강요를 받았다며 정신적 피해 보상비로 많은 돈을 요구했었다가 허위 사실인것이 들어나 법의 심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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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함을 호소한 그의 미니홈피



이번 사건도 작사가 최희진의 이루- 태진아부자 협박사건과 별반 다르게 보이지가 않는다. 김기수와 친분이 있는 작곡가 둘이 작정하고 돈을 뜯어먹기위해 벌인 하나의 쇼로 보인다.

 솔직히 김기수가 커밍아웃을 선언한것도 아니고 그는 수차례 여자를 좋아한다고 방송과 언론을 통해 이야기를 했었다. 그러한 그가 남자인 그들을 강제로 벗기고 성적 접촉을 시도하려고 했었다는 주장이 신빙성이 있는것일까? 전혀 억지적인 주장으로밖에 보이지가 않는다.

연예인들이 이렇게 허위 협박사건에 자주 휘둘리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필자는 대중의 인기로 먹고사는 연예인들의 민감한 부위인 '이미지'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연예인들의 민감 부위인 '이미지' 를 가지고 말도안되는 핑계들을 대가며 돈을 뜯어내려고 하는것이다.

가령 꼭 김기수, 이루-태진아 부자뿐만아니라 알게모르게 이러한 어처구니 없는 사건으로 연예인들이 협박을 받았으나 '이미지' 때문에 어쩔수없이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고 넘어간 사건들도 많을것이다.사실 여부를 떠나 그들에게는 이러한 문제가 불거지면 연예인으로써의 이미지타격이 크기에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조용히 넘기는 경우도 많았을것으로 생각이 된다.

그가 남긴 미니홈피 심경 마자막에 남긴글을 보면 "내가 정말 잘못한건 너희들을 절친한 동생으로 생각하고 잘해준거 밖에 없구나...." 는 글을 보며 안타까웠다. 자신이 정말 잘 대해주고 친하게 지냈던 동생들이 이렇게 배신하고 거짓말을 해대며 돈을 요구를 해대는데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런지... 빨리 무고함이 밝혀져 김기수가 이러한 억울한 혐의를 벗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