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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라이브의 달샤벳, '제2의 소녀시대'성공할까?

불닭7 2010. 12. 15. 06:30

연말이 가까워지고 연예계는 시상식으로 분주해지고 있다. 한해동안 활약한 연예인들의 공로와 노고를 치하하는 의미에서의 시상식, 가요계에선 당연 으뜸으로 상을 휩쓰는 아이돌 그룹이 있었으니 그이름은 소녀시대이다.

앨범들이 나오는 족족 히트를 치고 아시아와 각종 방송 활동에서도 꾸준한 활동이 보였던 이 소녀시대가 일방적으로 대상을 휩쓸기세를 보이자 한편에선 " 성공한 여 아이돌그룹의 일방적인 횡포 " 라는 소리도 있지만 필자 생각엔 그만큼의 활약이 있었으니 그만한 댓가가 치루어지는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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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소녀시대의 gee,이효리 유고걸 등 여러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듀엣 '이트라이브'가 새로운 걸그룹을 내놓는다. 바로 '달샤벳' 이라는 그룹, 이트라이브는 제2의 소녀시대가 될것이라며 자부하고있고 그녀들의 데뷔는 1월으로 정해졌다. 이번에 이트라이브가 티아라의 곡 'yayaya' 를 작곡했지만 왠지 실험적이였고 노래가 너무 대충 만들어졌다는 느낌에 일각에선 " 달샤벳에 주력하느라 그런것이 아닌가" 하는 견해도 나오고 있기도 하다.

필자 또한 티아라의 신곡 'yayaya' 의 컨셉의 에러와 함께 실패적인 곡으로 생각한다. 티아라와 너무 맞지않은 컨셉과 함께 좀 심하지 않나 라고 할정도의 기계음 첨가는 작곡가들이 급하게 음악을 프로듀싱 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그렇다면 그들이 티아라의 신곡까지 급하게 만들어가며 노력한 달샤벳이라는 그룹이 '제2의 소녀시대' 만큼 성공할수 있을까?

일단은 6인조 걸그룹인 달샤벳은 히트곡 제조기 이트라이브가 제작했고 언론사에서 열심히 ' 제2의 소녀시대' 라는 타이틀로 밀면서 기자님들이 열심히 " 가요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라고 홍보기사를 써주시니 어느정도 파급력이 미칠것이라고는 예상되고있다. 하지만, 단지 이것들은 홍보일뿐 "제 2의 소녀시대" 가 될만큼 성공할수있으리라는 것은 아직은 장담할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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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달샤벳이 아직 데뷔도 안했지만 이정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것도 대단하다. 하지만 이것은 단지 걸그룹 제작에 참여한 ' 이트라이브 효과' 일뿐이지 언제까지 이 효과가 지속될수가 없다. 소속사도 처음 들어볼정도로 낯선 회사이고 달샤벳을 그만큼 지상파 방송에 출연시키면서까지 밀어줄수 있는지가 미지수이다. 대형 기획사 조차도 걸그룹과 남자아이돌그룹이 포화상태인지라 소속 아이돌의 각종 예능 프로그램 출연권을 놓고 피터지는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이때, 한번이라도 얼굴을 더비추어야 하는 신인인 '달샤벳'에겐 부담이 될수밖에 없다.

또한 음반에서도 그녀들이 소녀시대와 견줘보기 위해선 현재 활동중인 걸그룹들의 쏟아져 나오는 컨셉과 음반에 대해 대적하는게 첫번째 관문이다. 일본열도와 아시아에서 소녀시대와 설전을 벌이고 있는 카라,미국에서 종횡무진 활약중인 원더걸스, 여러 방송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티아라, JYP의 야심작 신인 미쓰에이,무서운 신인 씨스타 등등 많은 걸그룹이 포진해있는 가운데, 달샤벳이 넘을 산들은 많고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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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멤버들의 과거에 대해서도 문제가 일어날수도 있다. 최근 혼성 아이돌 그룹이라하여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남녀공학' 의 경우에도 멤버들의 부도덕한 과거사 때문에 누리꾼들과 블로거들의 비판을 집중적으로 받고 '활동중단' 까지 선언하였다.

남녀공학의 경우 아이돌로써는 이미지 타격이 너무컸고 재기가 가능할런지도 미지수이다. 달샤벳도 예외는 아니다. 아이돌 가수들의 좋지 않은 과거들이 밝혀지자 누리꾼들은 자체적으로 최근 데뷔하는 신인 아이돌 그룹에 대해 과거사를 파헤치는것이 일방적이 되었다. 달샤벳도 이를 피해갈수 없는 노릇이고 문제가 되는 과거문제들이 들어난다면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것이다.

'제 2의 소녀시대 ' 가 될것이라며 홍보되고있는 '달샤벳',아직은 그만큼의 성장을 할수있는지도 미지수이고, 마케팅의 한수단일 뿐인 별명이겠지만 이트라이브가 심혈을 기울여 내놓은만큼 누리꾼들과 팬들에게 실망을 주지않고 좋은 활동을 통해 '제 2의 소녀시대'가 될수있도록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