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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방송태도 논란, 안타까웠던 이유

불닭7 2010. 12. 29. 06:30

2011년이 얼마안남은 연말인 지금까지 티아라 관련해서 논란이 끊이질 않는다. 이에 필자도 자주 티아라를 언급하고있고 참 딱하기 그지없다. 그나저나 정말 2010년에 티아라, 지연은 활동과 노력에비해 비판과 질타,논란이 들끓었던 최악의 해가 되지 않았나 싶다.

오죽했으면 한블로거는 티아라를 '불쌍돌' 이라고 지칭했으랴, 그리고 2010년 한해 " 박얘쁜 영상" 으로 가장 큰 이미지타격을 입고 상처를 받았던 지연이 연말인 이번엔 " 무성의한 방송태도 논란" 으로 비난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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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그 논란에 대해 들여다보면 12월 26일날에 KBS1 콘서트 7080 프로그램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곳에서 티아라는 축하무대를 펼쳤었는데 유독 지연의 표정은 무표정에 가까운 모습이였다. 또한 안무도 힘이없는듯 대충대충 하는식이 보여서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은 물론 무대가 그렇게 큰 무대는 아니였고 축하무대였지만 그래도 그런식의 방송 태도는 아니다. 며 누리꾼들과 그방송을 봤었던 시청자들은 지연에 대해 비난을 쏟아냈다.

필자는 이러한 모습을보고 참 안타까웠다. 아무리 연예인이고 아이돌 가수라곤 하지만 그 전에 사람인 지연이다. 필자도 우연히 방송을 봤었는데 정말 지연의 모습에는 피곤한 모습이 역력했었다. 정말 힘이들지만 그래도 해야되니 억지로 하는듯한 모습이 느껴졌었다. 즉 최악의 컨디션의 상태였다는 소리이다.

소속사는 너무 과도하게 지연을 착취했었다. 음반관련, CF, TV드라마,예능,영화,행사 등 거의 만능엔터테이너적인 활동을 지연은 했었다. 사실 지금, 피터지는 아이돌의 출연 경쟁에서 티아라 모두를 묶어서 출연시킬수 없는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티아라 홍보도 하고 연예계 입지를 넓히기도 해야하는 마당에 한멤버를 선택해야했었고, 귀엽고 비쥬얼,연기쪽도 괜찮고 나이도 어린 지연이 선택이 되었다.

하지만 아직 어린 지연에겐 너무 가혹한 스케쥴이였다. 연기하랴 예능하랴 노래부르랴 CF찍으랴 영화찍으랴 행사나가랴 보통 성인 아이돌들도 소화해내기 힘든데 어린 지연은 오죽했겠는가, 컨디션이 좋을리가 없다. 결국 좋지 않은 컨디션에서 노래와 춤을 쳐야하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어도 몸이 말을 듣지않고 표정도 따르지않아 보여지지 않았을것이다.

사실 누리꾼들이 지연에게 비난하는것중 하나가 " 아무리 힘들어도 그렇지, 큰무대건 작은무대건 프로라면 열심히 해야하지 않나 ? " 라는 내용인데 틀린 내용은 아니다. 연예인이라면 그런것을 감소하고 최선을 다해야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니까, 하지만 인간으로써 생각해보면 소속사가 내주는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해내고 있는 여고생에게 너무 가혹한 비난이지 않냐는 생각이든다.

코어 컨텐츠 미디어 측에선 물론 티아라라는 걸그룹을 최대한 빨리 연예계와 아이돌 시장에서 자리를 잡고 성장 시켜 수익을 올려야하 하는것이 목표 일것이고 그러한 목표를 이루는 티아라의 마스코트가 된것은 지연이다. 하지만 너무 조급하게 서둘러 온갖 스케줄을 잡아 무리하게 성장시키려는 소속사의 욕심덕에 티아라 성장 마스코트 지연은 지쳐만가고, 너무 힘이들어보이는 모습이 안타깝기 그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