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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하이, '아이돌 재평가' 받을수있는 좋은 기회

불닭7 2010. 12. 31. 06:30

2010년도 마무리 되어가고 한해도 마무리되어가고있는 시점에서 기존의 드라마들 또한 종방하고있다.  장근석과 문근영이 열연했던 '메리는 외박중' 이 12월 28일자로 종방 하였고, 그후속으로 방영되는 ' 드림하이' 에 대한 누리꾼들과 시청자들의 관심이 정말 뜨겁다.

2011년 KBS의 첫 월,화 드라마이기도 하고, 드라마의 컨셉이 평범한 학교를 뛰어넘어 ' 연예예술학교'에서 펼쳐지는 10대들의 꿈을향한 도전 이 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또한 여러 춤,노래,연기등 다양한 볼거리와 우리나라의 연예 산업의 모습을 조금 들여다볼수 있기도 한다는 드라마의 슬로건이 있기에 연예블로거인 필자는 더욱 관심이 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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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부분에서도 이러한 흥미롭고 스케일이 큰 이야기에 못지 않은 내노라하는 소속사들의 "아이돌 군단 출동" 이였다. JYP의 야심작 미쓰에이의 수지가 음원도 초고속으로 성공반열에 들었는데 연기에서도 초고속으로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었고 코어 컨텐츠 미디어의 걸그룹 티아라의 비쥬얼 은정, 로엔의 최고 히트 '미친 가창력' 으로 손꼽히는 아이유, JYP의 짐승돌 2PM에서 연기돌로 급성장한 택연과 새로이 연기를 도전하고있는 우영 등 아이돌들이 대거 연기를 하게 되었다.

아이돌 뿐만 아니라 다른 배우 캐스팅도 아이돌 못지 않다. 최고의 한류 스타 '배용준' , 연기와 뮤지컬의 황태자 '엄기준' 대형 소속사 JYP의 대표 '박진영' 등 통틀어 초호화 캐스팅이라고 불러볼만하다. 이러한 캐스팅과 내용측면에서 보면 아이돌을 좋아하고 꿈과 희망을 쫓아 도전하는 10대 층을 겨냥했다고 보기 충분한데, TV를 자주접하는 10대를 겨냥함으로써 높은 시청률을 노리고 있다는것을 알수도 있다.

초호화 아이돌 캐스팅과 연기자 캐스팅, 독특하고도 흥미로운 소재거리가 드라마로 만들어진다는것에 대해 블로거들과 누리꾼들의 반응은 천차 만별이다. 일단 긍정적인 측면에서의 반응은 " 소재가 신선하기도하고 스타가 되기 위한 과정과 겪어가는 일들, 치열한 연예계에 대해 좀더 알아 볼수도 있을거 같다. " 라는 호평도 존재하는 반면 " 드라마 제작사와 기획사에 속한 아이돌 밀어주기 캐스팅과 시청률과 드라마의 관심도를 노리고 연기 경력도 얼마 있지도 않은 아이돌들을 내세운 질낮고 속보이는 드라마 "라는 혹평 또한 존재했고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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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평범하기만한 드라마보단 새롭기도 하고 신선하기도한 드라마이기도 하거니와 드림하이'를 통해 아이돌들이 다시 연기력에 대해 재평가 받을수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있는 필자이다. 연예계가 변화 하면서 아이돌의 입지도 넓어지고 활동반경도 넓어졌다. 정말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동을 하고 있지만 역시나 넓은 활동덕분인지 연기를 도전해서 보면 " 연기력 논란 " 은 그들에게 고질적으로 따라붙는다.

그렇다면 아이돌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지는 드라마에서 좋은 연기력을 보여주게 된다면 그러한 모습을 지우고 새로운 평가 뿐만아니라 아이돌의 연기도전에 대해 호의적인 모습을 많이 이끌어 낼수있을것이다. 그러나 쉽지 않은게, 은정,택연을 제외하곤 메인 주인공인 수지는 연예계에 입문한지도 얼마 되지도 않았고 미친 가창력의 소유자 아이유 또한 정극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영 또한 그렇게 비중있는 연기경력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나이대가 본인들이 가장 밀접하게 겪고있는 "10대" 이기도 하고 아이돌들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가는 드라마이니 만큼 좀더 편하게 임할수 있어 좀더 좋은 연기력을 보여줄것으로 기대된다. 블로거들과 누리꾼들이 ' 신선하고 흥미롭다. ' 와 ' 기획의도가 뻔히보이는 드라마' 로 서로 의견충돌을 하고있지만 필자는 그러한 평가보단 '드림하이' 에 출연하는 아이돌들이 인정받는 연기력을 보여주어 아이돌들이 연기를 못한다는 편견을 깨고 재평가 받아볼수있는 기회로 삼았으면한다.

다음 메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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