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보아-심재원의 JYJ 디스 논란, 너무 경솔한 SM 옹호사격

불닭7 2011. 1. 8. 06:30

동방신기 관련 포스팅을 이틀이나 연달아 할줄은 몰랐다. 필자는 그래도 어제부로 동방신기VS JYJ의 논란이 수그러 들줄 알았으나 새로운 개입으로 인해 논란은 가중되고 있다. 이유인 즉슨 SM에 소속되어있는 심재원과 SM의 일본 진출에 큰 획을 그었던 보아가 SM에 남아있는 동방신기 두 멤버들의 발언을 옹호하였다는것이였다.

일단, 심재원은 JYJ의 김준수(동방신기 전멤버 시아준수)가 유노윤호가 동방신기 새앨범 '땡스투' 에서 '제2막 발언' 을 한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트위터에 들어내자 7일에 바로 트위터로 " 정말 보자보자하니까, 아우님 그게 정말 아니잖아요. 누가 누구한테 손가락질을 해,속상한 척 하지마, 정말 아픈게 누군데 배은망덕도 유분수지..." 라는 글을 남겼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를 풀어보자면 JYJ 멤버들이 이수만에 대한 적대적 감정으로 생각하고 있다는것과 자신들이 연예인으로써, 한류 스타로써 성장할수 있게 도와준 소속사에 대해 그런식으로 표현하는것은 불쾌하고, 2인조 체제인 동방신기의 '제 2막발언' 을 옹호한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러한 옹호발언은 누리꾼들과 팬들에게 퍼져 심재원을 옹호하고 비난하는 글들이 난무하고있고 JYJ와 동방신기 2인조 팬들간의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거기에다가 보아는 7일, 뮤직뱅크에 컴백하는 동방신기 2인조를 응원하는 트윗글과 함께 심재원의 트위터 글을 리트윗해 심재원의 생각과 동의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또한 JYJ와 동방신기 2인조 체제 팬들과 보아팬들까지 합세하여 서로 싸우고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둘뿐만아니라, 슈퍼주니어 성민,신동 등도 미니홈피를 통해 불편한 의사를 들어내었고고 줄줄이 불쾌한 입장을 표시하고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윗쪽 - 심재원이 남긴 트위터글, 아래쪽- 슈퍼주니어 성민이 미니홈피에 남긴글


SM 소속 가수들이 이렇게 JYJ에 대해 불편한 의사를 내비치는것은 당연하다고 보인다. 그들에게는 JYJ가 자신들의 활동에서 좀더 수익창출을 위해 소속사와 자신들을 배신하고 나가 독립한 모습으로 비추어질수있고, 그들의 소속사의 이미지를 깎아내리는 JYJ의 행보에 방어적인 견제로 보인다. 그리고 JYJ가 SM에 남아있는 두멤버를 오히려 '배신자' 로 생각하며 발언들을 하고있으니 그들로써는 JYJ가 좋아보일리가 없다.

또 JYJ 입장에선 자신들과 함께 했던 멤버들이 다른 노선을 걷는것에 대해 이해할수가 없는 노릇이라고 생각이된다. 그들은 불공정하게 계약을해 자신들에게 손해를 입힌 '적'을 그렇게 좋아하고 따르는것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이 들었을것이다.

어찌됬건 SM 소속가수들의 불편한 심기를 들어내고 소속 식구 챙기기적인 발언은 경솔했다고 보인다. 자신들의 개인적인 감정을 노골적으로 들어내 민감한 논란을 가중시킨 결과를 낳았고, 나아가 팬들과 누리꾼들의 싸움으로 번지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지고 만것이다. 소속가수와 JYJ의 감정싸움,팬들간의 싸움등으로 논란이 커지자 유노윤호는 " 제 2막이라는 뜻이 다른뜻이아니라 단지 새롭게 찾아뵙는 의미 였다. 별뜻은 아니다" 라고 해명을 하며 일축하려는 태도가 보이지만 이미 선을 지난 논란으로 번져버린듯하다.

물론 자신들이 속해있는 소속사를 부정하게 바라보는 JYJ에 대해 그리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낼수는 있다. 하지만 생각할것이 많은 논란에 경솔하게 자기 식구 챙기려고 한 발언들이 오히려 나쁜 결과를 초래했고 논란은 감정싸움및 팬들간의 싸움을 더욱 조장한꼴이니 문제가 없다고는 할수 없다.

앞으로 JYJ에 대한 견제는 더욱 많아질것으로 보인다. 각종 음원,TV출연,연예계 활동에서 SM의 견제와 SM 소속 가수들의 마찰은 불가피하다고 보인다. 난국이 많은 JYJ가 어떻게 해쳐나가는 모습을 보일지는 지켜봐야할듯하다.

결론적으론 필자나 누리꾼들이나 팬들이 바라는것은 그들의 이러한 마찰이아닌 좀더 이해관계를 갖고 좋은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또 멤버들,소속가수들의 감정싸움과 팬싸움으로 번지는 이러한 논란이 끝을 맺었으면 하는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