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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카라 폄하 일본 만화, 이제는 화가날 수준

불닭7 2011. 1. 13. 06:30

참으로 기가막히고 코가막히며 화가 치밀어 오르는 소식이 들려왔다. 한류 열풍의 주역인 소녀시대-카라가 한 일본 만화에서 '성 노리개' 로 묘사되었다는 것이다. 이 만화에서 그려지는 두그룹은 버젓히 실명이 거론되어있고 모두 '성상납' 을 한것으로 그려진다. 또한 한국정부가 한류를 국책 사업으로 지정해 1년에 20조 정도 따로 예산을 편성하여 투자했다고 한다.

또한 일본의 거대 엔터테이먼트사가 한류를 조장해 이득을 취하고 있다는 식이였고 더 웃기는것은 한국에서 논란이 일자 작가는 " 취재를 바탕으로 각색한 내용 " 이라며 책임 회피를 하고있는데 어떻게 취재를 했길레 아주 소설적인 만화를 만들어냈는지 궁금하다.



이러한 소식이 들리기전 부터 거대한 한류 열풍의 주역인 소녀시대나 카라 두그룹은 말도 안되는 억지적인 추측성 루머에 자주 휩싸였었다.특히 일본에선 성적으로 관련된 논란이 심했었다. 어떻게보면 이러한 만화가 나온것이 두그릅의 큰 인기를 반증하는 셈으로 보일수도 있겠으나 이건 확실히 문제가 있는것이다.

한술 더떠 일본에선 소녀시대를 모티브로한 AV(성인 비디오물)이 제작되기도 하였으니 무슨 할말이 필요 하겠는가, 일본이 성문화가 가장 개방된 나라 라고는 하지만 본질적으로 다른 나라에 활동하고 한류의 주역인 걸그룹 아이돌을 '성노리개' 로 묘사한것은 한국 국민으로써 수치심과 화가날 수준이라고 본다.


일단 그들이 이렇게 소시-카라를 끌여들어 만화를 제작한것은 만화를 만들어낸 원작자의 마케팅적 부분이 크게 작용했다고 볼수있다. 이 만화는 아이돌과 관련된 만화이고 일본 내에서 큰 한류의 바람을 일으키고 인기를 끄는 한국 아이돌을 이용해 내용을 만들어 내는것 만큼 독자를 끌어들이고 좋은 홍보는 없다. 또한 일본 대중문화에서 한류는 큰 입지를 가지고 있고 이를 깎아내리는 날조와 왜곡적인 내용같이 자극적인건 없다.

또하나, 이런 만화가 만들어진 배경에는 너무나 거대해진 한류에 대해 견제적인 움직임으로 보이는데, 일본 자국내에 " 혐한 문화" 가 조성되는듯 하다. 또한 이런 모습은 일본 뿐만아니라 한류가 큰인기를 끌고 있는 아시아 국가에서 자주 보인다. 결국엔 자신들의 대중문화를 엎치락 뒷치락 할정도의 파급력을 가진 한류에 대해 부정적 인식 및 견제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이런식으로 표현되는것으로 보인다.

가장 걱정이되는건 이렇게 '성노리개'로 묘사가 된 두그룹의 멤버들이다. 다들 그렇게 나이가 많은것도 아니고 아직 어린 멤버들이 대부분인 소시-카라 두그룹 멤버들이 이런것에 대해 수치심과 상처를 입을것이 참으로 안타깝다. 아무리 만화라고는 하지만 그들은 아이돌에게 가장 민감한 '이미지' 를 훼손했고 상처를 안겼다. 자신들의 이익과 재미를 위해 이런식으로 남의 나라 '아이돌'을 전락시키는것은 비겁하다고 보인다.
 
또한 한국의 선진적인 대중음악,문화를 자국내에서 인기를 끄는것을 정부가 개입하고 자국내의 엔터테이먼트 회사가 인위적인 조장으로 몰고가는 것으로 묘사한것은 정말로 황당할 노릇이다. 작가는 참으로 화가날정도로 만화 내용을 만들고 " 혐한 문화 조성" 을 선동하는 모습이니 어떻게 보면 폭발적인 한류열풍에 대한 열등감 의식에서 나온 모습으로도 보인다.

일단 소시-카라 두그룹 소속사 SM-DSP 입장은 " 사실여부를 면밀히 검토한뒤 강력하게 대응하겠다" 는 입장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일본의 답이 없는 이런식의 다른나라 아이돌에 배려없는 행동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두번도 아니고 자꾸 이런식으로 다른나라 아이돌에게 피해를 주는것은 정말 화가날 수준이고 비난 받아 마땅하며 혐한 만화를 만들어낸 작가의 사과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본다.

다음뷰 베스트 및 메인, 믹시 메인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