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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의 솔직한 고백,아픔을 음악으로 승화시킨 당당한 모습

불닭7 2011. 1. 24. 06:30
슈스케 시즌 2 가 커다란 이슈와 반향을 이끌어 낸지도 벌써 반년이 가까워지고있다. 미국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을 벤치마킹하여 비난의 여론도 많았지만 훌륭한 실력파 신인 가수들을 많이 발굴해냈다.
 
시즌1에선 우승자 '서인국'과 조문근을 비롯한 TOP 11, 시즌2에선 한국의 폴포츠 '허각'을 비롯한 존박, 강승윤, 장재인 등 최종의 4인 그리고 TOP 11을 발굴해내 많은 화제를 모았었다. 슈스케로 케이블사 최초의 최고 시청률과 이슈를 만들어 낸 엠넷은 2011년에도 또다시 슈스케 시즌3를 만든다고 한다.


해외 참여자를 더욱 늘리고 새로운 패턴의 심사방식과 심사위원을 도입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하는데 이번에도 어떤 스타들을 나을지 궁금하고 기대가 되기도 한다. 한편 시즌2의 TOP 11의 관심도 우승자 허각과 2위를 한 존박뿐만 아니라 뜨겁다. 각종 CF를 비롯 방송출연및 많은 소속사들의 러브콜을 받고있는데 이 참가자 중에서도 필자는 '장재인' 이 역시나 눈길을 끈다.

온풍기 수리공이였던 허각의 과거와 맞먹을정도로 그녀는 남다른 과거를 가지고 있었고, 슈스케 시즌2에 참여 했을때도 과거에 " 왕따 여서 혼자 다녔다." 는 이야기를 해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었다. 슈스케 시즌2가 끝나고 그녀는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느라 몸이 두개라도 모자랄정도로 바쁘게 지내고 있었는데 KBS의 한 TV 다큐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녀는 자신의 과거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 음악을 하기 위해서 고등학교에 들어가지 않구 자퇴를 결심했죠. 아침 일찍 학교에가서 밤 12시에 들어오면 언제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구요. 그래서 고등학교 진학을 하지 않기로 했어요. 그렇게 알바를 시작하고 홍대에 무작정 와서 음악생활을 시작하게 됬습니다. 어렸을때 초등학교때 집단 따돌림이나 폭행같은것두 많이 당해서 이학교 저학교 많이 옮겨다니구 적응도 못하구 그랬어요. 결국엔 언니들 눈밖에 나서 몇년동안 고생을 했었는데 그때 힘이 되구 치료제가 되었던게 음악이더라구요. - KBS 2 TV 세번의 만남-신데렐라, 넌 정말 행운아니? 장재인 과거 인터뷰 中 "

참으로 한편으론 짠하면서도 꿈에 대한 열정이 대단해 보였던 장재인이였다.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이여서 그런지 화를 잘 내지도 못해보였고 울음이 많았던 아이, 남이 놀리고 때려도 속으로만 앓으며 자신이 피해다녀야 했던 바보같이 착하기만한 아이,남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고등학교 진학까지도 포기하면서 꿈을 위해 한발자국씩 걸어나간 당돌한 아이, 이 인터뷰를 통해서 장재인의 과거의 모습을 잘 알수있었던 시간이였던거 같다.

사실 이런 이야기를 자신이 하기에도 쉽지 않았을것이다. 자신에게는 아픔도 있는 그런 과거였는데도 떳떳히 밝혔다는 것은 '아픔' 을 '음악' 으로 승화시킨 모습으로 보였다. 그러한 아픔이 오늘날 실력있는 싱어송 라이터 장재인을 있게 했고, 아픔을 통해 노력한 음악적 재능이 슈스케 시즌 2를 통해 빛을 바랬던 순간이였다고 보인다.

마음이 여리고 착하기만 했던 꼬마 장재인, 어렸을땐 집단 폭행을 당하고 남들과는 다른 선택으로 아픔과 상처가 많았지만 이제 그녀는 성장을 통해 '아픔' 을 ' 음악' 으로 승화시켜 성숙해내 나갔고 감미롭고 듣는 대중들로 하여금 행복해 질수있는 음악을 만들정도로 성장해 있었다.  


앞으로도 그녀의 행방은 주목된다. 최근에 키위 엔터테이먼트라는 신생 엔터테이먼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꿈을 향한 도약을 준비한다는데, 그녀의 도전과 꿈을 응원하고 성공적인 싱어송라이터로써의 면모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