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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민 반말 논란, 승리 과잉 보호하는 팬들이 문제

불닭7 2011. 2. 5. 06:30
얼마전 설특집 예능으로 편성된 프로그램에 파타야에서 촬영을 했던 '아이돌의 제왕'이 방송이 되었었다. 내용은 한류의 주역인 아이돌들이 모여 그들끼리 투표를 통해 각각 남,여 '아이돌의 제왕' 을 뽑는다는 것이였다. 프로그램 내용에는 아이돌들이 나와 춤추고 게임하는 등 그냥 평범한 연예 오락성 프로그램이였다. 그런데 여기에서 한가지 논란이 흘러 나왔으니 바로 '효민 반말 논란' 이다.


티아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효민은 다양하게 설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아이돌의 제왕에서도 어김없이 출연을 했다. 여기에서 빅뱅의 승리와 게임을 하던 도중 " 얘 좀 이상해요" " 얘 키가 너무 작아요" 등의 발언을 한것이 방송에 나갔고 빅뱅의 승리팬들은 벌때처럼 일어나 "방송 3년차 후배가 선배한테 할소리인가? " 라는 주장으로 효민에 각종 트위터,미니홈피등에 몰려가 비난을 시작했다. 이덕분에 기사화 되고 논란이 일었고, 결국에는 효민은 본인의 트위터에 해명을 하기에 이른다.

" 방송을 보는 중인데요, 저날 승리군이랑 재밌게 하자고 일부러 짜고 편하게 한건데 말을 막던진거 같아서 맘이 편치 않네요. 재미를 위해 서로 합의하에 하긴 했지만 보시기 불편했다면 사과드릴께요. - 효민 트위터 해명 내용 中"

필자는 이런 빅뱅 승리팬들의 알수 없는 심리를 이해할수가 없다. 사실 효민은 승리보다 한살 위의 누나이거니와 방송의 재미를 위해 서로 편하게 하자고 한것이였다. 하지만 승리의 팬들은 승리의 파트너였던 효민에대한 질투심에서였던건지 아니면 열등 의식에서 였던건지 유치하게 방송경력 선,후배인것을 꼬투리 잡아 효민에 대해 맹 비난을 퍼부었다. 이러한 모습은 지나치게 팬들이 자신을 좋아하는 가수에 대한 과잉적 보호 본능 때문에 발생한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이런 지나친 과잉 보호 팬덤 현상은 가령 이뿐만이 아니였다. 얼마전 후배 아이돌이 트위터에 카라를 보며 앓고 있다는 내용을 기제했었는데 이에 팬들은 " 어떻게 후배 아이돌이 선배인 카라에게 반말적인 내용을 적을수가 있냐? " 는 식으로 총 공세를 펼쳤고 결국 사과와 해명을 내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런 지나친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에 대한 과잉보호적 팬덤현상은 고쳐져야 한다. 특히 이런 현상은 아이돌을 좋아하는 나이어린 여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일어나는데 아이돌이 다른 아이돌과 엮이면 질투를 하게 되고 별일도 아닌것에 꼬투리를 잡아 비난을 하는식으로 그 질투심을 해소한다.


하지만 정작 알아야할게 자신들의 그러한 태도는 한 아이돌 가수에게 상처를 줄수 있거니와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에게도 좋지 않는 영향을 줄수 있다는것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어느정도 이해할수있고 넘어갈수 있는 부분이라면 넘어가야지 이렇게 불필요 하게 논란을 만들고 이슈를 만들어내는것은 정말 좋지 않게 영향을 끼치니 자제할 필요가 있다.

 자신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아이돌 가수들 만큼 다른 아이돌 가수들도 소중하다. 이렇게 별일도 아닌데 꼬투리를 잡아 비난하는 지나친 팬덤현상의 결과 '배설적 논란' 을 더이상 만들지 않았으면한다. 미성숙한 팬들의 의식이 정말 깨어질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