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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받은 효민, 애꿎은 마녀사냥이 부른 최악의 결과

불닭7 2011. 2. 10. 06:30
최근에 티아라의 걸그룹 아이돌 인지도 측면이라던지 여러 부분에서 더욱 성장하고있다.2010년의 부진을 떨쳐버릴기세로 각자 멤버들의 활동영역이 넓어져 열심히 좋은 활약들을 펼치고 있으니 얻게되는 당연한 결과이긴 하지만 지나칠정도로 스케줄이 많아 조금 걱정이 될정도이다.

지연 같은 경우 "김태희 닮은꼴" 로 티아라 초창기에 많은 이슈와 인지도를 얻는데 기여를 했고, 지금도 티아라의 마스코트라고 불릴정도로 연기,예능,음원 등에 활동 박차를 가하고있고 은정 같은경우에도 열심히 연기 활동과 음원 활동을 겸하고 최근에는 '드림하이'에서 고혜미에게 물불안가리는 라이벌 윤백희 캐릭터를 아주 잘 살려 "악녀" 소리를 톡톡히 듣고있다.


한편, 이러한 멤버들중에도 가장 열심히 활동한 멤버가 있었으니, 바로 '효민' 이다. 효민은 예능 프로그램 '청춘불패' 를 통해 많은이들에게 인지도와 사랑을 받았었고, 재치있는 입담과 귀여운 애교 등을 많이 보유하고있어 걸그룹 아이돌중 꽤나 예능감이 좋은 멤버라고도 볼수있다. 그런것을 증명할수 있는것이 이번 설 특집으로 편성이된  방송3사 예능 프로그램에 모두 출연하는 모습을 비추었는데, 얼마나 효민이 높은 예능감을 소유하고있는지 보여주는 한예였다.

이렇게 활발하고 열심히 방송을 하는 효민이나, 뜻밖의 마녀사냥을 당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바로 " 효민 반말 논란" 이 그것이였다. 필자가 전에 포스팅을 하기도 했었지만 좀더 깊게 다루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느꼈다.

설특집 예능 프로그램 " 아이돌 제왕" 에 출연한 효민은 게임을 하던 도중 같은 파트너였던 빅뱅의 승리가 게임을 잘 임하지 못하자 " 얘좀 이상해요."  등의 반말 섞인 발언을 했다. 이를 보던 승리의 팬들은 " 자신보다 훨씬 일찍 데뷔한 선배 아이돌에게 반말을 해두 되는건가? " 라는 주장으로 효민의 트위터,미니홈피로 몰려가 항의와 심한욕설을 쏟아내기 시작했고, 이에 효민은 트위터에 죄송하다는 해명까지 하였다.


하지만 승리 팬들의 반발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효민에 대한 승리팬들의 각종 비난과 욕설이 난무하기에 이르렀다. 효민은 얼마나 힘이 들었던지 미니홈피의 다이어리에 " 없어 질까? " 라는 의미 심장한 글까지 남기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였는데 정말 애꿎은 마녀사냥이 효민에게 너무 큰 심리적 고통과 상처를 주고있는듯 했다. 사실 승리 팬들은 지나치게 승리를 과잉보호하며 불필요한 논란과 효민에게 상처를 주었다.

효민은 승리보다 한살더 누나이고 방송을 위해서 한 발언이 그렇게까지 욕먹고 비난받을만한 일인가 하는 의구심이든다. 최악의 경우 이런 몰상식한 팬들의 행동에 "자살" 이라는 있어서는 안될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는일이다.

사실 연예계에서는 연예인들에 대한 악플러들의 말도안되는 루머 퍼트리기, 악플 때문에 자살을 택하는 연예인들이 여럿 있었기에 보통 심각한 일이 아니다. 자신들이 질투심어린, 괜한 과잉보호적인 생각에 적었던 댓글이 한 연예인에게는 심각한 심리적 고통과 상처를 줄수 있다는것을 좀 알았으면 한다.


결국에는 이러한 비난덕분에 정말 있어서는 안될일이 벌어질지도 모르는 의미심장한 이야기까지 하게 만드는 최악의 결과를 낳았다.이런 말도 안되는 애꿎은 마녀사냥 덕분에 효민에게는 우울증과 함께 슬럼프를 몰고 올지도 모른다. 특히 효민의 경우 여자이고 이런 악플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상처를 받을수밖에 없다. 이기적이고 질투심 어린 팬심때문에 애꿎은 마녀사냥을 불러와 효민에게 심리적 고통과 함께 상처를 주는것은 정말 잘못된 일이다. 다시한번 이런 몰상식한 마녀사냥을 자행하게 만든 팬들의 반성이 필요할때이다. (효민누나 ㅠㅠ 힘내세요ㅠ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