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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과거사진 논란, 그녀를 옹호할수 없는 이유

불닭7 2011. 2. 28. 06:30
연예계에서 점차 아이돌 걸그룹 숫자가 많아지면서 유닛그룹으로 나뉘어 활동을 하는 그룹이 많아졌다. 그 유닛그룹중 큰 인기를 몰고있는 그룹을 뽑아보자면 당연 '오렌지 캬라멜' 을 뽑아볼수있겠다. 오렌지 캬라멜은 레이나,나나,리지로 이루어졌는데 에프터 스쿨중 비교적 나이가 어린 멤버들로 구성이 되어있었고, 활동 노래또한 어린 나이에 맞게 귀여운 컨셉을 가지고 활동중이다. 오렌지 캬라멜은 설 특집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자주 보이고 왕성한 활동을 통해서 많이 인지도가 올라가있는 상태였었다.

하지만 오렌지카라멜의 이런 인기와 그룹 이미지를 한방에 날려버릴 일이 하나 터지고 말았다. 바로 '나나 과거사진 논란' 이다. 물론 과거사진 몇개가 어떻게 인기를 한창몰고있는 걸그룹 아이돌을 휘청거리게 할수있겠느냐 하는 의문점을 들수 있겠지만, 그 사진의 강도가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이야기 해볼수 있겠다. 최근 매스컴과 커뮤니티에 공개된 나나의 과거사진에는 데뷔전 나나의 모습이 보였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사진과 술을 마시고 있는 사진이 담겨있었고, 이는 바로 논란으로 이어졌다.

나나는 91년생, 성인이 된지 얼마 되지 않은 나이이다. 데뷔 전의 모습이였다면 고등학교 학창시절의 모습이였다는건데 그렇다면 문제가 있을수 밖에 없다. 또한 고등학생의 모습과는 거리가먼 짙은 화장도 문제가 된다고 보고있다. 이러한 나나의 모습에 대중들은 비판 혹은 비난여론을 쏟아내며 나나에 과거 좋지 않아 보이는 행실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심지어는 '일진설' 까지 이야기하며 나나의 이런 과거의 모습들에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필자는 이러한 대중들의 반응에 대해 당연하다는 이야기를 하고싶다. 물론 잘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 걸그룹 멤버의 과거를 파헤쳐 만신창이로 만드는 모습은 잔인할성 싶지만 연예인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과거사에 대해 관심이 가지 않을수가 없는 노릇이고 과거의 좋지 못한 모습들은 '공인'으로써의 자질에 대해 의심받기 충분한지라 어찌할수가 없다.

이에 대중들은 실망과 함께 비판을 쏟아내는것이고 이 부분에 있어서는 나나 또한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하고 현재 그렇게 하고있는 모습이다. 딱히 해명자료도 내지 않는 모습을 본다면 사실에 대해 '다른 변명은 하지 않겠다.' 는 모습으로 보이니 말이다. 그렇지 않아도 아이돌 가수들의 좋지 못한 과거 행실때문에 '아이돌들의 도덕 불감증' 이 수면위에 떠올라있었고 " 많은 대중앞에 서는 아이돌들이 이렇게 불손해서 되겠는가" 하는 의문점을 내며 대중들은 이에 대해 아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런 시기에 이런 나나의 과거사진은 대중들의 비판을 받을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나나의 이런 과거사진논란 은 그녀 개인에게도 타격이 있을 뿐만아니라 한참 주가를 올리고있는 그녀가 속한 '오렌지 캬라멜' 의 이미지에 직격적인 타격을 주고 말았다. 아이돌의 특성상 이미지는 생명, 이런 생명에 엄청난 타격을 입었으니 그룹의 존속 여부라던지 나나 본인의 연예계 생활은 순탄치 않아보인다.
 
필자는 이런 나나의 철없고 좋지 못한 모습이 담긴 과거에 대해 옹호를 할수는 없다. 하지만 이번일을 통해 좀더 성숙해지고 과거 잘못된 행동에 대해 깨달아 보는 시간을 갖고 훌훌털고 일어서 좋은 모습으로 대중들이 받은 실망을 보답할수있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많이보여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