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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 속옷 노출이 기삿거리? 막나가는 연예부 기자들의 횡포

불닭7 2011. 4. 1. 06:17
스타들과 아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연예부 기자', 시시콜콜한 연예인들의 일상적인 이야기에서부터 다양한 연예인들의 관련 소식과 TV프로그램, 한류 등 다양한 연예 관련 기사들을 양상해내고 있다. 필자또한 연예 언론 블로거로써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을 하고있고, 최대한 좋은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하지만 연예부 기자들의 이해할수없는 선정성 짙고 막장적인 기사작성에 대해서 비판을 하지 않을수가 없다.

 한 포털 연예 언론 지면에 참으로 이해할수 없는 선정성 짙은 기삿거리가 버젓히 나오고 있었다. 바로 ' 남규리' 관련한 기삿거리였는데, 남규리가 찍은 화보 관련한 기사였다. 하지만 정작 메인창에는 ' 핫핑크 원피스' 남규리, 속옷노출 NG 라는 제목으로 나오는 기사였다.


 
물론 남규리 화보에 대한 노이즈 마케팅의 일환으로 이러한 기사가 요청되어 쓰였는지 아니면 기자 본인이 그냥 작성해서 쓰였는지 잘모르겠으나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없을 노릇이다. 아무리 인터넷이 발달하고 연예언론이 많이 자유스러워졌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선정성 짙은, 낚시성 짙은 자극적인 기사양상을 해야하는건지 의구심이 들었다.


거기에다가 남규리는 씨야활동 당시 좋지 못한 노출 사고로 큰 상처를 받은 경력이 있는데, 그때도 아무런 여과없는 선정적인 기사 보도로 꽤나 남규리는 곤욕을 치루기도 했었다. 일각에선 그러한 노출이 소속사의 고의적인 마케팅이 아니였는가 하는 의문도 제기하고있긴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본인가수 띄우려고 고의적으로 그러한 사고를 가장한 노출을 감행 시켰는가 싶다. 여튼 또다시 남규리에게 이러한 피해를 주는 기사를 만들어낸 기자들의 이런 기사 작성 이유가 무엇인지 일단 함번 곱씹어볼필요가 있다.

연예부 기자들의 주요 활동 범위는 역시 인터넷이다. 물론 신문지 지면으로 나가는 기사도 있겠으나 꽤나 파급력이 크게 미치는곳은 역시나 인터넷, 인터넷 전문 연예 언론사까지 생길정도이니 말이다. 거기에다가 아이돌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은 시시각각 아이돌 관련소식이 올라오니 자주 애용하기도 하고 성인들도 편하게 연예 소식을 알수있으니 인터넷 언론을 자주 애용한다. 거의 대부분의 연예 정보라던지, 소식과 이야기는 검색을 통한 연예 뉴스 기사, 혹은 포털사이트에 언론사마다 할당받은 연예지면에서 얻는다.그러다보니 연예부 기자의 힘은 만만치가 않아졌다.

그렇다면 그냥 기사 송고만 하면 되지 왜 연예부 기자들은 이렇게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기사로 사람들이 자신의 기사를 고의적으로 보게 유도를 하는것일까, 그 이유는 쉽게말하면 자신의 기사가 많이 노출이 되고 댓글이 달렸을시, 그만큼의 인센티브가 지급이 되기때문이다. 트래픽을 많이 받으면 그만큼 그 연예언론사에도 수익이 늘어나고, 얼마만큼의 수익을 기자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때문에 기자들은 수도없이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기사를 쏟아내는것이다.

하지만 이는 기자로써의 본질적인 사명감을 버린 너무 물질적인 행태가 아닌가 싶다. 적어도 기자라면 공정하고 사실을 보도하는데 힘을 써야지, 돈을 목적으로 기사를 써내려가는 것도 모자라 한 연예인에게 상처까지 주는 기사를 써야하나 싶다. 솔직히 본인의 속옷노출이 되어있는 기사를 남규리가 보게된다면 기분이 어떨까? 수치심과 함께 상처를 받을수밖에 없다. 아무리 글로써 먹고산다지만, 이러한 연예부기자들의 늘어나는 선정적이고 낯뜨거운 횡포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다.

이러한 점에 대해서 강력하게 항의하고 문제를 제기하는게 블로거로써의 사명이라고 생각이 들긴하지만, 이러한 글을 쓰지 않게 좀 바르고 깨끗한 연예 언론이 되었으면 하는게 필자의 바램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면서 이용한다는건 너무 잔인하거니와 파렴치한 행태이기 충분하다. 연예부 기자들의 이러한 막나가는 횡포가 좀 줄어야 연예인들이 받는 상처도 줄어들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