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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총기실험 논란, 유치하기 짝이없는 소시팬들의 과잉반응

불닭7 2011. 4. 14. 06:30
대한민국 걸그룹의 최고 TOP 클래스를 달리는건 누가 뭐래도 역시나 '소녀시대' 일것이다. SM의 주력 그룹인 소녀시대는 아시아에서 다양한 한류활동을 전개함에 따라서 엄청난 인지도와 연예적 영향력을 갖춘 한류 걸그룹의 중심적 위치에 있다.

물론 다른 걸그룹들도 맹추격하고있긴하지만 국내와 외국에서 다양한 팬층을 확보하고있는지라 추격이 쉽지많은 않은상황이다. 이렇게 인기가 있는 소녀시대의 팬층은 정말 두텁거니와 결속력도 대단 하지만 그만큼의 영향력을 가지고 다른 타 그룹 팬층과의 논쟁이 잦은것도 탈이기도 하다.



그러한 소시팬들의 과한 '소녀시대' 집착과 과잉보호적 태도가 단면적으로 보이는 모습이 보였는데, 바로 MBC뉴스데스크에서 진행된 총기실험논란이 바로 그것이다.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대만산 총기가 어떻게 세관을 통과했나 라는 보도로 대만산 총기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다.

여기에서 맥주캔과 드링크제를 가지고 총기를 쏘는 실험을 진행했는데, 드링크제에는 소녀시대의 유리의 얼굴이 찍혀있었다. 드링크제에는 산산 조각이 나버렸고, 이를 본 소녀시대 팬들은 ' 어떻게 유리 사진이 선명히 찍힌 드링크제에 총을 쏴 산산조각 낼수 있나 ' 라는 반응을 보이며 MBC뉴스데스크에 항의하기에 이르렀고, 이는 곧 논란으로 이어졌다.


참 이러한 소녀시대 팬들의 모습을 보면 정말 너무나 과잉적으로 반응을 하는게 아닌가싶다. 뉴스데스크 측에서 혹은 기자가 소녀시대 안티팬이고 나쁜으도로 고의적으로 그런것도 아니고, 단순한 총기에 대한 실험을 감행하는데 쓰인 도구로써 선택이 되어 실험이 되었건만, 너무나 과민적인 반응을 보이고있다.

심지어는 이러한 소녀시대 팬들의 과잉적인 반응에 " MBC뉴스데스크에서 소녀시대 팬들의 폭력성을 실험하기 위해서 진행한것 아니냐" 는 누리꾼들의 풍자적인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아예 상표문제도 있고 하니 드링크제의 겉을 때내거나 아니면 다른걸로 덮어두었으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들었긴하지만 이러한 사소한 일에 과잉적으로 반발하는 소시팬들의 반응은 참으로 황당했다.


물론 어느정도 이해는 갈수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얼굴이 선명히 찍혀있는 물건이에 총질을 했는데 어찌 기분이 좋겠는가, 하지만 너무나 이 문제에 대해서 반응하고 항의하는 모습은 정말 우리나라의 과잉보호적 팬덤문화를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다.

이러한 비슷한 예로 카라 팬덤의 " 씨스타 선배 논란" 을 들수도 있겠는데, 효린이 트위터에 카라를 보며 올린 " 오늘도 효린은 카라앓이중 " 이라는 글을 본 카라팬들은 " 어떻게 일찍 데뷔한 선배에게 선배님이라는 호칭을 붙치지 않을수 있나 " 라며 비난하고 논란을 일으킨 경험이 있다. 이번 총기실험 논란은 이와 비슷하면 비슷했지 다르진 않아 보일정도로 유치하다.


사실 어떤 가수를 좋아하는 팬들이면 당연히 그 가수의 이점을 더욱 챙기고 좋아하고 사랑해주는건 당연할듯 하다. 하지만 이러한게 과잉된다면 이런 팬덤들의 유치하고 웃음밖에 나오질 않는 논란은 계속될것이다. 또한 이러한 불필요한 논란에 그들이 좋아하는 그룹의 이미지 타격과 팬덤의 수준을 알수 있으리라는 비웃음을 사게 될것이다. 정말 이러한 유치한 논란에 대해서 웃음밖에 나오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