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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사건, 용서로 마무리 지은 대인배적인 모습 '리더' 답다.

불닭7 2011. 4. 18. 06:30

대한민국에서 걸그룹, 특히 소녀시대를 모른다면 간첩일것이다. SM의 회심의 성공 아이돌 걸그룹으로 뽑히고, 연예계 아이돌시장의 트랜드와 여러 이슈를 주름잡을만큼의 영향력을 행사하고있으니 이제는 명실상부한 한국의 트랜드 마크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물론 현재는 한류열풍으로 인한 일본진출을 하느라 국내에서 방송이나 음원 부분에서 보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각종 행사장에서 심심치 않게 보여서 국내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한 소녀시대의 리더 태연이 뜻밖의 사고를 당할뻔했다.17일 있었던 롯데월드에서 있었던 "엔젤 프라이스 뮤직페스티벌" 에 참석해서 런데빌런을 부르던중에 한 남성팬이 무단으로 무대로 난입을 해 태연의 손을잡고 무대를 내려가려했던것, 그냥 뒀다면 무슨일이 있을지도 몰랐을 상황이였는데 다행히 MC를 보고있던 오정태와 주위의 사람들이 빠르게 대처를해 큰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일을 겪은 태연은 유연하게 무대를 이어갔고 무사히 무대를 마쳤다. 그 무대에는 꽤나 많은 경호요원들이 배치가되어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쉽게 이렇게 접근을 하여 사건을 일으킨것을 본다면 너무나 안일하게 무대 경호를 하지 않았나 싶고, 이문제에 대해서 많은 누리꾼들과 팬들이 지적을 하고있다.

어떤 의도에서 이런 행동을 자행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 남성팬의 이러한 괴한적 행동은 큰 파장을 일으키고있다. 각종 커뮤니티와 포털사이트를 통해 통해 이른바 " 태연 납치 영상 " 으로 이름붙쳐저 빠른 속도로 퍼져나갔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과 팬들은 이 남성팬에 대해서 강력한 처벌이필요하다며 한목소리를 내고있는 실정이다.
 
무대를 치루고 있던 가수를 이렇게 마음대로 손을 잡아 내려가려 한건 엄연한 " 납치 미수" 라는것이다. 참으로 필자도 이 소식을 듣고 어처구니가 없었고, 무슨의도로 이런 행동을 자행했는지 궁금할 따름이였다. 과연 이 남성팬은 어떻게 되었을까?  당사자인 태연의 용서로 경찰서에 넘겨지진 않았고 귀가조치 되었다고 한다. 자신의 무대에 무단으로 난입을 해 방해를 하고 자신을 어디론가 끌고가려했는데도 불구하고 '리더' 다운 면모로 무난하게 용서를 통해 사건을 마무리 짓는 모습이였다.

무대에 대한 책임감을 잊지않고 갑작스럽게 닥친 상황에서도 무난하게 넘기면서 이 죄를 짓은 남성팬에게 관대하게 용서를 하는 모습은 과연 " 소녀시대 "의 리더 다운 모습이였다. 하지만 남성팬의 이러한 무례한 행동은 지나친 팬덤의 현상으로 인해 벌어진 사건으로 보이고 이는 다른 팬들에게도 피해를 입히는 행동이였다. 팬의 위치에서 좋아하고 응원을 해야지 이렇게 무단적으로 난입을 하는건 많은 반성해야할 문제일듯하다.

걸그룹이 음원과 연예계에 없어서는 안될 위치로 성장하고 다양한 팬층이 생겨 좋아하고 응원을 하고있지만 이런 미성숙한 팬심은 근절되야할 문제이다. 이러한 미성숙한 팬심을 너그러히 용서하고 넘어간 태연의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최고 걸그룹 소녀시대의 리더로써의 대인배적 모습이 보이는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