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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이지아 이혼소송,돈싸움에 가장 안타까운건 정우성,

불닭7 2011. 4. 22. 06:30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연예계에서 최고의 이슈거리가 터졌다. 필자가 학교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식을 접할정도로 최대 이슈거리가 된건 바로 서태지-이지아 이혼소송 사건이였다. 97년 미국에서 비밀리에 함께 결혼을한 두사람은 얼마전 이혼을 하였고, 이지아는 서태지를 상대로 총 55억원의 위자료 청구소송을 냈다.

이러한 소식이 각종 포털 언론 보도매체에서 주요 보도로 나가고있고, 지상파3사 뉴스와 케이블 뉴스에서 또한 다양한 타이틀을 걸고 메인 뉴스로 보도하였다. 그도 그럴것이 90년대 대중문화를 선도하고 가요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문화 대통령 '서태지'와 배용준의 갑작스러운 열렬한 밀어주기로 톱스타덤에 오른 '이지아' 이 두명의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결혼 사실과 이혼 사실이 터져나왔기 때문이다.

 



이 두사람은 모두 신비주의 컨셉을 고수하는 연예인들이였기에 대중들의 관심도는 폭발적이고 다양한 이야기들이 쏟아져나오고있다. 누리꾼들과 연예블로거들 대다수는 충격적이라는 반응이고 향간에는 " BBK 관련 검찰 패소 기사가 난지 10분만에 이런 연예특종기사가 나온걸 보면 정부의 고의적인 BBK 묻어버리기 아니냐"  는 의심어린 눈초리로도 보고있긴 하지만 필자는 연예블로거이기에 정치적인 이야기는 생략하고 이번 서태지-이지아 이혼 소송과 관련된 글을 작성하겠다.

일단 이지아는 현 연예계의 활동과는 어울리지않게 '신비주의' 컨셉을 가지고 있었다. 왠만한 연예인이라면 많은 부분을 공개하고 팬, 대중들과 서로 교감하는데 이 두사람은 전혀 그런게 없었을 뿐더러 공식석상에서 비추어지는 소식말고는 사적인 소식은 전혀 접할수가 없었다. 게다가 이지아는 파격적이고 갑작스럽게 대작 태왕사신기의 메인 여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데뷔를 치루어 쟁쟁한 연기자들과 배용준이 출연한 드라마에 어떻게 선정될수 있었는지 하는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많은 인기를 얻어 톱스타 반열에 오르자 누리꾼수사대라던지 케이블 방송사에서 그녀의 인적사항과 과거를 찾아 다녔지만 전혀 흔적을 찾아볼수 없을정도였다고 한다.게다가 정확히 나이도 공개되지 않았을뿐더러 사는곳이 어딘지도 몰라 대중들은 " 이지아는 외계에서 온것 아니냐" 는 반응을 보일정도로 그녀의 깨끗한 모습에 경악을 했고 그렇게 그녀는 외계에서온 연예인으로 각인되었다.

이렇게 비밀에 쌓여있던 그녀가 문화대통령 서태지와 부부사이였다는 사실은 대중들에게는 충격으로 다가올수밖에 없었다. 연예글을 쓰는 필자또한 이러한 사실에대한 예상은 전혀 하지못하였고, 이둘이 부부사이였다는건 더더욱이 전혀 예상하지도 못했다.



어찌됬든 이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킨 부부의 위자료를 둘러싼 돈싸움 3년 터울 따지기 공방에 뜻하지 않은 피해를 입은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얼마전 이지아와 연인사이를 인정한 " 정우성" 이였다. 전혀 상관이없는데도 불구하고 잘못된 소식을 접한 대중들은 " 정우성과 열애설때문에 서태지와 이지아가 이혼한것아닌가" 하는 생뚱 맞은 이야기로 정우성을 비난하기까지 했다. 이는 사실로 보기가 힘든데, 이미 몇년전 서태지와 이지아는 이혼을 한상태이고 최근에 드라마 아테나를 함께 촬영하면서 이지아와 연인사이로 발전했던지라 전혀 이혼과는 상관이 없다.

이러한 생뚱맞은 비난보다 더욱 정우성이 안타까운건 바로 이지아의 결혼사실을 전혀몰랐다는것이다. 정우성은 이지아와 서태지의 결혼사실에 대해 전혀 알고있지못했다고 한다. 또한 꽤나 충격이 컸던지 공식적으로 자신들의 절친한 연예인들과 연인 이지아와 함께할 예정이였던 자신의 생일파티까지 취소하는 모습까지 보였는데 참으로 안타까운모습이다.

공식적으로 이지아의 소속사 키이스트에서는 공식입장을 표명했는데, 93년도에 서로 알게되었고 점차 연인사이로 발전해 97년도에 결혼식을 치루었으며, 2000년에 서태지가 한국으로 컴백으로 인해 돌아가고 이지아는 미국에서 홀로 지내다가 2006년 단독적으로 이혼서를 제출하게되었다고 한다. 이혼사유로는 너무나 유명인사에 성격차이 때문이였고, 이지아가 데뷔후 신상정보와 과거에 대해 밝히지 않았던 이유가 바로 이러한 사실때문이였다고 한다. 또한 슬하에 둔 자녀는 없다고 못박아 말했다. 나이또한 공개가 되었는데 공식적으로는 77년생으로 기존에 사용했던 81년으로 보면 4살정도 나이가 많았다. 어떻게 보면 문화 대통령 서태지의 전부인이였다는 사실을 숨겨야 했다는게 짠해보이기도 했고, 아무리 서태지와 결혼하였다고 한들 굳이 숨길 문제였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튼 사실 서태지와 이지아와의 결혼과 이혼소식은 전혀 이슈가 될문제는 아니다. 그들도 사람이기에 결혼과 이혼을 할수있는것 아닌가, 하지만 둘은 대중들의 관심을 받을수밖에 없는 톱스타연예인이고, 베일에만 쌓여있었던 그들이기에 둘의 결혼과 이혼은 대중들에게 이슈가 될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들은 현재 이혼과 관련한 '돈싸움' 을 진행중이니 어찌 관심이 않갈수 있겠는가, 이러한 돈싸움을 보면서 애꿎은 비난을 받고 이지아의 과거 결혼사실을 알지못하고 충격을 받은, 가장 안타까워 보이는건 '정우성'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