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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가요제 특집, 10cm에 대한 비난이 황당한 까닭

불닭7 2011. 5. 1. 06:30
[주의 : 2011년 4월 30일 무한도전 제 247회 '탄탄대로 가요제 ' 특집 디너쇼 1탄 방송내용분이 스포일러 되어있습니다.] 무도에서는 전주에는 조정 특집이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고, 이번주에는 여름이면 찾아오는 무도판 가요제의 전초전격인 디너쇼 특집이 방송이되었다. 물론 작년에는 건너뛰긴 했지만, 2009년 올림픽대로제와 전부터 펼쳐졌었던 무도에서의 '강변북로 가요제'는 2년에 한번씩 있는 가요제이고 기존에 유명작곡가들에게 곡을 받아 진행이되었었다. 

 
그러면서 점차 진화되어 뮤지션들과 듀엣을 이루어 무대를 치루면서 좀더 '전문성' 을 띄기시작했다.점차 발전하는 무도가요제에 대중매체와 여러 언론매체에 연신 입이 오르내리며 큰 이슈를 만들어내어 큰 인기를 얻었었고, 이를 이용한 수익을 통해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에 펼쳐지는 2011년 무도 탄탄대로 가요제는 어떤 이슈를 만들어 낼지 기대가 된다.



이번주에는 무도에서 섭외한 뮤지션들이 출연을 하여 무도 멤버들과 얼굴을 맞추고, 누구와 팀을 이루어 가요제에 나갈것인가에 대한것이 방송이 되었다. 출연한 뮤지션의 임팩트가 장난이 아니기도 한데 대중들에게 허각의 '하늘을 달리다' 의 임팩트의 영향으로 '훈남 가수' 로 잘 알려진 프로 싱어송 라이터 이적, 뮤지션이라기보다 이봉원을 더 닮은것으로 유명한 정재형,

아이돌 1세대 SES에서 큰 인기를 이끌고 무도와 함께하는 바다, 과거 쇼바이벌에서 최고의 화음과 편곡을 자랑하고 라디오에서 맹활약하는 스윗소로우, TOP 아이돌 빅뱅의 리더로 패션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싱어송라이터 지드래곤, 인디밴드에서 아이돌로 통하고있는10cm, 행사의 제왕이자 든든한 가수 싸이 등 쟁쟁한 대중가수들이 대거 참가를 했다.


이러한 모습을 본다면 좀더 무도가요제에 질을 높일수 있기도 하거니와 평소 예능에서 보기 힘들었던 싱어송라이터들의 출연을 통해 즐거움을 얻을수있을듯 했다. 하지만 정말 말도안되는 트집잡기가 올라와서 황당함을 감출수가 없다.

바로 10cm의 무도출연을 놓고 맹비난을 쏟아내는 누리꾼들이 몇몇 있다는것, 인디밴드가 방송에 출연을 한다는것 자체가 인디가수들의 음악정신을 훼손한다는 궤변을 가지고 10cm에 대해 맹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참으로 기가막히고 코가막힌다. 다른것도 아니고 음악과 관련되어 출연을 하고, 인디밴드와 자신들의 이름을 좀더 알리는 10cm의 출연이 그렇게 비난받을 일인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태호PD도 실력있는 인디밴드에 대한 홍보와 관심을 갖기를 돕기위해 섭외를 요청한것으로 보였고, 이를 받아들여 10cm는 출연을 하였다고 보인다.

그런데 맹목적인 이러한 비난은 너무 편협하고 생각이 없는게 아닌가 싶다. 인디 밴드들이 TV에 출연한다고 한들, 그들의 음악성이 변하는것도 아닌데 도데체 무슨생각으로 이러한 비난을 하는건지 도무지이해가되질 않는다.


물론 인디밴드들을 자신들만의 가수로 기억하고싶어 그러한 비난을 하였으리라고 본다. 하지만 이는 너무 이기적이고 지나치게 억지를 부리는 수순으로 밖에 보이질 않는다. 어느정도 이해가 될수있게끔 비판을 하는게 필요하지 않나 싶다. 무조건적으로 인디밴드가 TV에 출연한다고 비난하는건 아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