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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해병대 화보, 단순한 국방부 돈벌이로 전락해버린 모습 안타까워,

불닭7 2011. 5. 12. 06:30

남자 연예인들의 병역에 대한 숱한 논란은 연예계에서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는 논란중 하나이다. 대중 앞에서는 공인이기전에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써 당연히 이행해야할 국방의 의무를 그들은 '연예인' 이기 때문이라는 핑계를 대가며 기피하는 모습을 보이고있다. 물론 많은이들에게 알려지고 특별한걸 부정할수는 없다. 하지만 고의적으로 면제를 받거나 공익 판정을 받아내어 군대를 가지 않는 모습은 비겁하기 짝이 없는 모습이다.

그렇게보면 그들이 면제를 받는건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브라운관에서 보이는 그들의 춤솜씨와 연기, 몸매를 본다면 전혀 결점이 없는 멀쩡한 군입대 대상인데 유독 병역 등급만 받으면 낮은 등급을 맞아 공익으로 빠지거나 면제를 받는다. 이렇게 면제를 받는 그들의 수법들도 다양한데, 가장 많이 쓰이는게 병역 판정검사를 받을때 고의적으로 어깨 탈골을 하거나 다른 자신의 인체부위에 손상을 주는 행동들을 자행해 낮은 판급을 받아 면제가 되거나 공익요원으로 근무 판정을 받는다고 한다.



참 이러한 모습을 보면 비판을 하지 않을수가 없는데, 이러한 비판여론이 일면 그들은 자신들의 팬들 뒤에 숨어 " 어쩔수 없었다. " 는 참 되도 않는 변명을 해대며 비판여론에 맞서니 깝깝할 노릇이다.
 
대한민국의 대중문화에 종사하는 한 공인으로써 그게 할 행동들인지 참 부끄럽기 짝이 없는 노릇이다. 물론 그들이 군에 입대하게되면 연예계활동에 대한 감각이라던지 기타 부분에 있어서 마이너스가 되는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멀쩡한몸을 고의적으로 망가뜨려 군을 기피하는 모습은 참 아니라고 본다.


이렇듯 비겁하게 병역을 고의적으로 공익,면제 판정을 받아 기피하는 연예인들이 있는 반면, 공인들 앞에 떳떳하게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의 의무를 이행하는 연예인들도 적지 않아 있다. 차라리 이들과 같이 떳떳하게 국방의 의무를 수행해내고 2년후 다시 새롭게 출발하는 마음가짐으로 활동하는게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예인의 생명은 이미지이고, 아무리 재능이있고 끼가있다고 한들 연예인으로써의 이미지가 나빠지면 도로아무타불이다. 또한 병역과 관련된 모든건 남자 연예인들의 이미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얼마전 떳떳하게 군 입대를 하여 많은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대표적인 연예인은 바로 현빈, 2011년 상반기 최고의 히트를 친 드라마 '시크릿 가든' 에서 부잣집 아들 주인공 김주원으로 출현하면서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킨 그였다. 이로인해 현빈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정도였고, 대한민국의 여심을 사로잡았다. 심지어는 '주원앓이' 라는 유행어까지 만들어낼 정도였다. 영화,드라마,CF에서 흥행수표로 떠오른 그는 미루어 두었던 병역에 대한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스스로 자원해서 해병대에 지원했고, 입대를 하였다.

이러한 그의 모습은 대중들에게 더욱 큰 호응을 얻는데 도움을 주었다. 다른 연예인들은 어떻게서든지 잘나갈때 더욱 활동을 하려고 안그래도 미루어둔 병역의무를 더욱 미루거나 면제 혹은 공익 판정으로 어떻게서든지 병역에서 빠지려고 하지만 '그는 박수칠때 떠나라' 와 같이 큰 인기를 끌때 기피보단 스스로 해병대에 입대를 하였다. 이러한 그의 모습은 당연히 대중들에게 '현빈 앓이'를 더욱 하기 충분하게 만들었고, 2년후에도 건제하게 다시 연기자로써 활동하기 손색이 없어 보였다.

이렇게 순수히 군에 입대를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그를 곤혹스럽게 할만한 일이 하나 터져나왔다. 국방부 해병대 사단에서 현빈의 군생활을 담은 화보집을 만들어서 대외 판매용으로 준비를 하고있다는것, 민간 출판사에 위탁을 하고 대외 판매용으로 추진을 하는데 이에 대한 수익금의 일부를 받는다는 조건으로 제작권을 넘겼다고 언론에서는 보도하고 있다.

또한 현빈은 아무런 댓가 없이 이 화보에 참여하겠다는 서명을 하였다고 한다. 참으로 이러한 모습을 본다면 국방부에서 한참 인기있는 연예인들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한다는건 눈꼴사나운 일이 아닐수가 없다.


물론 군에 대한 홍보라던지 여러 부분에 있어서 이런 인지도 있는 연예인들을 활용한 " 연예인 마케팅" 이 필요할수있다. 하지만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러온 그들은 엄연한 '군인' 신분이다. 또한 그들도 그런 생각으로 왔을것일텐데 순수한 그들의 생각을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하는건 국방부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현빈또한 해병대에 자원 입대하여 공인으로써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 왔건만 국방부에서 이런식으로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해 그의 순수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의 행동을 훼손하는건 안타까워 보이고 아니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