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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뱅 현아 후속곡 Just Follow, 선정성 없이도 충분히 드러난 섹시미

불닭7 2011. 8. 13. 07:00

나이 어린 가수이지만 선정성 시비가 끝이 없을정도로 이는 가수를 뽑으라면 당연히 4minute의 '현아' 라고 이야기 할수있겠다. 솔로 활동이라던지 그룹 활동에서도 현아의 '섹시한 춤추는 모습' 을 자주 볼수있다. 현아 자체도 댄스 실력이 뛰어날 뿐더러 남성 팬들을 어필하기 충분한 외모를 갖고 있기에 소속사는 이러한 면을 잘 살려 현아의 '섹시미'를 마케팅적으로 잘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현아의 이러한 섹시컨셉은 썩 바람직하게 보이지 않는다는게 대중들의 대체적인 생각이였다. 물론 92년생인 현아는 지금 성년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그 전부터 이러한 활동을 쭉 해왔고 특히나 현아의 춤에는 선정성이 짙은 모습이 자주 노출이 되었다. 게다가 민망할 정도의 노출 수위에 대해서 언론과 블로거들은 집중 포화를 날렸었다. 필자 또한 나이 어린 현아의 이러한 쌘(?) 활동에 대해서 그렇게 좋게 보진 않았었고,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기도 하였었다.


결국엔 낙인이 찍혀버린 현아는 어떠한 활동에도 '선정성'이 수식어를 때낼수가 없었다. 최근 현아는 버블팝으로 활동을 재기하였지만 방통위는 현아의 버블팝 안무에 대해서 " 골반을 흔들고 남자댄서와 함께 하는 퍼포먼스는 선정적 " 이라며 지적하였고 결국 활동을 중단하기에까지 이르렀다. 어떻게보면 다른 섹시컨셉을 가진 가수에 비해서 유독 현아가 자주 선정성 논란의 주인공으로 자주 떠오르지만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낙인이 찍혀버린 현아는 어쩔수가 없는 듯하다.

하지만 고질병처럼 겪는 이러한 선정성 논란을 잠재울만한 현아의 새로운 모습이 보여졌다. 8월 12일자 방송된 뮤직뱅크에서는 현아의 후속곡이 보여졌었다. 랩퍼 지코가 피쳐링한 이곡은 지코와 현아가 의자에 앉아서 서로 주고 받으면서 랩을 하고 약간의 댄스가 가미된 노래이다. 현아의 특유의 랩소디를 느낄수있고 이전에 이미 엠카운트 다운을 통해서 공개된 곡이고 노출 수위라던지 여러 부분에 있어서 그렇게 자극적인 요소가 없어서 '선정성 제로' 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뮤뱅 무대에서도 그러한 모습은 어김없이 보여졌었다. 평소에 현아가 무대에서 자주 입고 등장한 핫팬츠와 노출이 강한 셔츠가 아닌 되도록이면 노출을 피한의도가 들어나는 검은색 긴 바지와 검은색 티셔츠 밖에 파란색 마이로 걸친 모습에서는 전혀 선정적인 모습을 찾아볼수가 없었다. 춤에서 또한 그렇게 선정적으로 보일만한 요소가 있다고도 보이질 않아 보였다.

하지만 특유의 눈빛과 춤에는 여전히 섹시미가 살아있었다. 노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도 충분히 이러한 어필할수 있다는것은 현아로써는 꽤나 좋은 일이다. 본인도 지긋지긋하게 들려오는 선정성에 대한 논란에 휩싸이지 않아도 되고 이미지적으로도 좋을 뿐더러 자신만의 랩소디를 살린 이번곡으로 새롭게 팬들에게 각인시킬수 있는 기회로 작용이되어 수확이 많다고 볼수있겠다.

버블팝의 활동중단으로 인해 꽤나 상심했기도 했을 현아이지만 오히려 그러한 활동중단이 더욱 많은것을 얻게 해준 후속곡 'Just Follow'를 빨리 나올수있게 한 결과이니 다르게 생각해보면 잘된일이라고 보는것이 현명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