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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비밀 출국, 최악의 사태를 불러 일으킬만한 무모한 선택

불닭7 2011. 8. 16. 07:00

'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 , 한예슬의 드라마 촬영 거부에 대한 이야기가 사실로 들어났다. 소속사 싸이더스 HQ에서 급하게 13일 오후에 '스파이 명월' 녹화에 참여한다며 진화작업에 나섰건만 한예슬은 촬영장에 나타나지 않았고, 결국 촬영은 무산으로 끝나고 말았다. 그리고 나서 15일에는 비행기를 타고 LA로 돌연 출국해버려 결국 15일에 방송이될 스파이 명월 11회 방송분은 스페셜 방송으로 대처가 된다고 한다.

필자가 14일자 포스팅에서 한예슬의 프로 배우 답지 못한 행동에 대해서 비판을 하면서도 그래도 여배우의 이미지도 있는데 설마 또 다른 행동을해 논란을 만들어 내겠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러한 생각이 사실로 되어버렸으니 참으로 황당할 따름이다. 한예슬의 이러한 갑작스러운 행동에 대중들과 시청자들의 반응도 비난과 함께 냉랭한 반응이니 한예슬로서는 위기나 다름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KBS 드라마국에서는 드라마 여주인공의 이러한 돌출적인 행동에 대해서 " 조기 종영 혹은 여배우 교체를 검토중 " 이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고, 스파이명월 제작진에서는 " 촬영장으로 복귀를 하지 않을시에는 형사적 고발을 하겠다. " 는 강경적인 입장이다. 특히나 제작진에서는 꽤나 한예슬의 이러한 행동에 대해서 불만이 많은 상황이고, 드라마 캐스팅 과정에서도 석연치 않은 캐스팅이였고, 제작과정에서 대중들에게 별다른 좋은 반응을 얻어내지 못해 제작진과 한예슬간에 잦은 마찰이 있었다고 한다.

결국에는 서로간의 마찰은 깊은 골을 만들었고, 결국 폭발하여 이렇게 좋지 못한 결과가 나온듯하다. 드라마 제작진-방송사 입장에서도 톱스타 한예슬과 에릭을 메인으로 내세운 드라마가 10%대를 넘기지 못하고 일의자리 숫자에서만 웃도니 꽤나 불만이 있었을것이고, 한예슬은 드라마의 잦은 밤샘촬영과 함께 저조한 시청률, 다른 광고 촬영으로 인한 피곤함에 짜증이 폭발해버린게 아닌가 싶다.

하지만 한예슬의 촬영거부와 무모한 '탈출' 행위는 비판이 필요할수밖에 없다. 촬영이 힘들고 결과가 좋지 못한다고 한들, 배우가 " 감독님 있으면 촬영 안해요. " 라는 이야기를 하며 촬영을 거부했다는건 결코 옳지 못한 행동이다. 석연치 않게 캐스팅이 되어서 촬영을 한다고 한들, 한번 촬영을 시작했다면 그 감독을 믿고 따라가면서 문제가 있는 부분은 건의하는 식으로 나갔어야지, 잦은 감정 대립과 함께 분쟁을 일으켜 촬영장을 싸하게 만들고 노골적으로 촬영을 거부한것은 결코 배우로써 할 행동은 아니다.

그리고 15일 돌연 LA로 가버린, 다시말하자면 '탈출' 해버린 행동 또한 비판을 받을 문제이다. 논란이 커지고 비난 여론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본인의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인정하고 해명할 부분이 있으면 해결하고 했어야 하는데 무작정 아무런 이야기없이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 훌쩍 떠나버린것은 연예인이라는 공인적 위치에 있는 신분을 망각하는 행위나 다름이 없다.

물론 오죽 답답했으면 부모님이 계시는 미국 고향으로 떠났을까 하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드라마 촬영을 거부하고 독단적인 행동을 하는 모습에 있어서는 비난을 면치 못할듯하다. 필자가 전에도 포스팅에서 언급 했듯 한예슬은 초짜도 아닌 프로이고 방송경력이 10년에 가까운 베테랑 여배우이다. 그러한 여배우가 대중들과 시청자들을 기만하는 이러한 행동을 했다는것은 전혀 이해가 될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게다가 본인으로 인해 잘 출연하고있는 다른 배우들이 피해를 입게된 상황이 아닌가, 

현재 대중들의 여론이라던지 시청자들의 한예슬에 대한 비난은 들끓고 있다. 무모하게 미국으로 떠나버린 선택과 끝까지 드라마 촬영에 복귀하지 않는다면 드라마 제작진에 대한 형사적 소송과 함께 대중들의 잇다른 비난으로 연예계에 복귀를 하지못하는 최악의 사태까지 벌어질수도 있으니 참 우려되는 상황이다. 아무쪼록 한예슬 개인이 하루빨리 공인으로서의 본분을 깨닫고 다시금 좋은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