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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피쉬2, 성장드라마인가 평범한드라마인가

불닭7 2010. 11. 14. 06:30

티아라 지연이 주연캐스팅으로 큰 관심을 받았던 성장드라마 정글피쉬2 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입시지옥에서 아픈만큼 성장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들어내는 성장드라마"는 평과 " 학생들이 풀어나가는 추리를 소재로한 평범한 드라마" 라는 평이다. 필자또한 정글피쉬2를 본뒤 성장드라마라 하기보다는 평범한 드라마로 보이는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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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 요소가 먼 평범한 드라마 스토리 구조

여주인공 서율의 집안은 부자집이다. 자신의 오빠 언니들은 모두 성공하였고 현재 같이 살고있지 않다. 집안보다 성형에만 열을 올리는 철부지 엄마, 딸보다 자신의 집안을 걱정하하며 외도하는 차가운 아빠와 함께살며 성공한 오빠 언니들에게 비교당하며 어떻게서든 성공하기위해 집중력을 높여주는 ADHD를 몰래 가지고 다니면서 먹으며 공부에 빠져산다. 솔직히 대한민국 대부분의 10대들의 집안과 거리가먼 모습이고 평범한 드라마의 여주인공의 모습이거니와 집안배경과 다를바가 없다. 또 드라마의 스토리 구조가 10대 청소년들의 공감이 될만한 내용이아니라 친구의 갑작스러운 자살에 대해 파헤쳐 나가는 구조라서 그렇게 성장드라마로 보이지가 않는다. 단순한 '추리 드라마'로 보인다고 판단하는게 필자의생각이다.

단지 청소년들이 하는것만 활용하면 성장드라마인가

드라마를 보다보면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설명하는 자막이라던지, 컴퓨터,아이폰 어플이용해 백효안과 영어선생간의 원조교제로 추정되는 사진을 접하고 미투데이를 사용하는 장면이 있다. 이러한 장면들은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들로 하여금 공감대를 느낄수있게 하는것 같지만 필자는 스토리와 캐릭터들이 전혀 10대들에게 공감을 얻을 만하지 않는데, 단지 그런것들을 활용하면 성장드라마로 이야기할수있는것인가 하는 생각이들었다. 10대들이 뼈에 와다을수있는 공감대들을 형성해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어야지 단순한 드라마상의 구조로 이루어진 드라마를 성장드라마로 이야기하는것이 어불성설인듯 싶다.

아직 1,2회밖에 방영이 되지 않아 모르겠지만, 드라마상의 컨셉이라던지 구조가 모두 청소년들 관계가 없는 평범한 드라마상의 내용인지라 어떻게 공감대와 지지를 얻을지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