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광저우 아시안 게임 폐막식, 비 무대 망친 카메라 연출

불닭7 2010. 11. 28. 06:30

40억 아시아 전 인구를 하나로 만든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렸다. 많은 선수들과 국민들의 환희와 기쁨,슬픔 논란을 나았던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은 대한민국이 중국의 뒤를이어 아시안게임 최고성적 2위를 달성하는 모습을 비추어 스포츠 강국의 진면목을 과시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많은 활약을 한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 피땀어린 값진 결과를 얻은 선수들과 안타깝게도 그렇지 못한 선수들 모두 국민들에게 많은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였고 필자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정말 수고많이 했다는 이야기를 전하고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화제를 전환해 역시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폐막식은 화려했다. 각국의 나라들의 전통 무대와함께 주최국 중국의 퍼포먼스들이 멋졌고, 특히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주최국 대한민국은 전통 곡 아리랑을 락과 접목시키고 비보이와 태권도 등의 퍼포먼스를 보이며 많은 탄성을 자아내었다. 중국답게 많이 터진 폭죽은 멋진 광경을 연출하며 하늘을 수놓았다. 또한 여기에서 누리꾼들과 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킨건 월드스타 비의 엔딩무대였었는데, 필자는 정말 실망을 금치못하였다.

비에 대해 실망한것이 아니라 너무 엉망인듯한 모습의 카메라 연출 때문이였다. 비가 레이니즘,힙송 노래와 춤을 추는데 이 화면에선 출연자 비의 퍼포먼스를 화면에 잡는것보다 전광판과 다른 화면을 수시로 돌려며 엉망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리 돌리고 저리돌리면서 퍼포먼스라기 보다 어지러운 화면에 가까운 수준이였었다.

기술진이 의도적으로 그런 화면을 연출한건지 실수로 그런것인지 필자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두 노래를 부를동안 댄서들이 다른 무대와 같이 그렇게 다수가 아니였고  궂이 그렇게 다른화면이 많이 나올이유가 없었는데 왜 그런식으로 비의 폐막식 공연을 엉망으로 만든것인지 이해가 안된다.  춤과 노래를 한다면 퍼포먼스를 중점으로 두고 화면을 송출하는게 당연한것 아닌가?

40억 아시아인구가 보는 자리에서 월드 스타 비의 무대는 엉망인 카메라 연출 덕에 망쳐졌다. 중국 기술진이 조금만 더 신경쓰고 생각 했더라면, 이런 모습은 연출되지 않았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