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에 방송되던 스타 골든벨이 막을 내리고 스쿨 컨셉이 유사한 프로그램인 ' 백점만점' 이라는 프로그램이 신설되었다. 하지만 방송 한지 얼마되지 않은 프로그램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에 휩싸였는데 이유인 즉슨 역사 문제를 내는 코너에서 " 이순신 장군은 어떻게 돌아가셨을까? " 라는 물음에 출연진들이 생각하기보다는 웃음에 초점에 두고 막 던지는 답을 했기 때문,
슈주 은혁은 그 답으로 " 악플" 이라고 대답하였고 레인보우 재경은 "BB탄" 다른 출연진들은 독화살과 창등의 대답을 하였다. 이러한 답변들에 대해 누리꾼들은 " 개념이 없는것 아닌가, 위인이 사망 문제에 대해 그렇게 장난식으로 하는것이 정상인가 " 라는 반응이다. 어떻게보면 예능에서 재미를 추구하는데 너무 한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수도 있겠지만 그 재미를 생각없이 뽑아내려고 한것이 문제이다.
솔직히 필자는 요즘들어 부쩍 많아진 예능에서의 막던지는 말개그들이 문제라고 본다. 그들이 이순신 장군의 죽음에 대해 모르진 않았을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성웅 이순신, 아무리 공부를 안했다고 한들 이순신의 죽음에 대한 사실은 어느정도 알고있을 터이다. 하지만 그들은 웃기기위해 고의적으로 답변을 막 던졌고, 누리꾼들이나 시청자들은 저렇게가지 하면서 웃겨야 하나 라는 물음으로 태도 논란이 일어난것이다.
TV 예능 프로그램들이 '리얼 버라이어티' 라는 장르까지 새로 만들어낼정도로 많이 개방이 되고 예전에 비해 자유로워졌다. 또 이렇게 백점만점에서 방송이 나간이유도 시청자들의 웃음포인트도 막 던져가며 말하는 개그를 선호하는 편으로 바뀌어서 그런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웃기기 위해 역사적으로 훌륭한 위인을 장난 삼아 웃음거리로 만드는 등 소재를 아무거나 잡아 하는것과 너무 지나치게 생각없이 막 던져가며 개그를 해대는것은 문제다.
새로 편성되 방송이 되는 '백점만점'이 처음부터 삐걱거렸다. 예능프로그램이여서 웃음에 민감하겠으나, 웃음을노려 너무 막던져가는 모습보단 시청자들과 공감하고 좋아하는 생각있는 웃음을 추구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