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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야쿠자 연루 논란, 채널A의 비겁한 이적 꼼수 기가 막힐 수준,

불닭7 2011. 12. 2. 07:00

종편 채널 사업자 동아일보사 채널 A 개국후 바로 강호동에 대한 23년전 야쿠자 혈연식 모임 참석 단독 보도, 선정적 보도로 자사 이슈 끌기 및 추잡하고 비겁하게 보이는 강호동 이적 꼼수


종편 채널들이 모두 사업 승인권을 발효 받고 본격적인 방송에 들어갔다. CS TV(조선일보)을 포함한 j TBC(중앙일보), 채널 A(동아일보), MBN(매일경제) 이 4사는 각각 10번대의 채널들을 배정받아 본격적인 방송 송출을 시작한 상태이다. 케이블의 이점인 24시간 방송 가능과 방송 송출 도중 중간광고 허용이라는 큰 이점을 안고 시작한 종편채널, 하지만 필자가 우려했던 것들이 사실로 들어나고 있다.

이미 전부터 종편채널의 방송 인재와 방송송출 능력에 대해서 아무리 지상파 방송PD들을 이적시키고 스타 연예인들을 끌여들였다고 한들 새로 생긴 신생 방송국의 한계는 존재하는 법, 결국 시험방송도 많이 못해보고 본격적인 개국 방송을 한뒤에 꽤나 많은 음향및 여러 송출 방송사고들을 내며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또한 뉴스와 시사 프로그램들도 보수 언론사의 색깔 짙은 프로그램들이 많이 눈에 띄고 편성되어 있는 상태이다. 필자는 그래도, 사업자가 조중동이라고 해도 어느정도는 방송사의 공정함을 잃지 않았으면 했지만 역시나 여당 및 정부 관련 보도와 선전물만이 가득하니 안타깝기 그지 없다.  여튼 이미 벌어진 상태에서 내년 총선후 미디어법 개정을 통한 이런문제점들에 대한 시정 요구를 해야하는것이 필요하다고 보인다.

여튼, 이러한 편향적이고 선전성 짙은 보도를 일삼을 뿐만아니라 비겁한 꼼수까지 부리는 경우를 보게 되었다. 바로 채널 A의 한 연예인에 대한 과거 영상을 단독 보도 한것을 보게되니 말이다. 그 한 연예인은 바로 잠정 은퇴선언을 하고 휴식기를 가지고 있는 '강호동' , 채널A 의 개국후 첫 뉴스에서는 23년전 일본 야쿠자와 국내 조폭들이 혈연식 모임을 가졌던 영상을 가지고 강호동 또한 여기에 참석했다는 보도를 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보도는 대중들과 팬들의 많은 비난을 사고있다. 잠정 은퇴하여 쉬고있는 강호동을 왜 또 마녀사냥하려 하느냐는 것이다. 또한 이로인해 강호동의 방송복귀가 더 늦어질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니 잠정 은퇴 선언 후 연말 혹은 내년 초쯤 복귀를 할것으로 예상했던 대중들과 팬들로써는 화가 날 노릇이다.  

하지만 더 화나는것은 채널A 가 부리고 있는 꼼수라는것이다. 채널 A는 왜 하필이면 잠정 은퇴한 강호동 야쿠자와 조폭 연루 관련 보도를 하였을까? 그 이유는 강호동을 채널A로 이적시키기 위한 수단 및 보이지 않는 압박을 주는것이다. 물론, 선정적인 보도를 통한 주목 끌기로도 볼수있겠지만 더 깊게는 본인들의 또다른 의도가 담겨있다. 그리고 연예인들의 특성상 방송사를 따지지 않고 출연할수 있는것이고, 종편행을 할수 있는것이지만 강호동은 경우가 다르다.

대한민국 MC 부분에서 양대산맥을 가르고 있는 강호동, 그것은 모두 지상파에서 가능했고 이루어졌었다. 그렇다면 이미 구축해 놓은 지상파 프로그램들을 진행하지 굳이 종편으로 넘어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것이고, 종편에선 여러 차례 러브콜을 보냈는데도 거절당했을것이다. 하지만 종편에선 방송 진행 부분도 취약하고 인력이 부족하니 이유야 어찌됬든 국내 톱MC 강호동을 자사 프로그램에 넣게 된다면 방송 진행 인력을 충원할수 있고 질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수 있기에 지상파로 복귀하기 힘들게끔 이미지에 타격을 주고 자사로 끌어들이려고 이러한 꼼수를 부리는듯 하다.

이제 막 시작한 종편, 참으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여러 차례 보고 있지만 자사의 방송인력 충원을 위해 이렇게까지 하는 모습을 보고있노라면 참 기가막힐 정도이다. 또한 자사의 관심을 위해 한 연예인을 희생시키는 이러한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할수준이다.
 
개국하였다고 하여 4사 모두 모여 축하공연을 하는것을 보았다. 채널이 늘어난다는것은 방송사들간의 경쟁을 유발해 질좋은 컨텐츠를 시청자들에게 많이 제공할수있다는점은 정말 좋은것이다.하지만 그것은 사업자의 색깔이 방송사에 들어가지 않았을때의 이야기이다. 종편사들이 과연 시청자들과 국민을 위해 올바르고 공정한 뉴스 보도 및 질좋은 방송 콘텐츠 생산을 할수있을지 의구심과 걱정이 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