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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가석방, 결코 환영받지 못할 석방 방송 복귀는 국민의 분노 살것,

불닭7 2011. 12. 23. 07:00

성탄절 특사로 가석방, 대중들은 절대로 신정환의 방송복귀를 원치 않는다.


여러 예능과 음반활동을 하며 승승 장구를 하다가 몰락한 연예인들이 둘씩이나 있으니 바로 첫번째는 MC몽이요, 두번째는 신정환이다. MC몽은 음원과 KBS 대표 예능 '1박2일'에서 큰인기를 누리고 승승장구하며 엔터테이너로써의 자질적인 부분을 인정받아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대표적인 연예인이였다. 하지만, 2010년에 들어서 병역 고의 기피의혹을 받으며 법정싸움에 돌입하였고, 결국엔 병역관련 무죄를 선고 받긴 하였지만 공무집행방해로 인해 유죄를 선고받았고, 이미 대중들에게 신뢰를 잃은 후였다.

신정환은 예능의 블루칩으로 이름나며 오래전부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재치있는 입담으로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었지만 고질적인 도박병으로 인해 결국 불법적으로 해외 원정도박까지 한 혐의가 들어나면서 대중들에게 엄청난 실망을 주었다. 게다가 댕기열 조작사건으로 인해 아프다는 핑계를 대며 구차할정도의 모습을 보여 결국 엔터테이너로써는 생명이 다하는 모습이였다.


결국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아 복역중이던 신정환은 성탄절 특사로 가석방되게 되었다. 모범적으로 교도소 생활을 하였고, 재활치료를 받는 등 여러가지 긍정적인 요인들이 합쳐져 가석방을 하게 되었다는게 법무부의 설명이다. 그렇다면 과연 신정환의 그 다음 행보는 어떻게 될것인가에 초점을 맞춰볼만 할텐데, 가장 유력시 되고 있는것은 바로 '방송 복귀' 이다.

물론 지상파는 불가능하다. 대중들에게 최악으로 낙인 찍힌 신정환을 지상파 PD들이나 관계자들이 방송사 이미지에 엄청난 타격을 입힐수도 있는 아주 민감한 상황이다보니 예능 인력이 많은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 절대로 기용하진 않을것이다. 하지만, 종편과 케이블은 이야기가 다르다. 물론 부정적이고 비난적인 여론에 직면하게 될것이지만 역으로 노이즈마케팅으로 관심을 모을수도 있을뿐만아니라 시청률 상승으로 인한 광고 단가를 높게 책정할수 있어 자사에 이득이 될수있으니 말이다.

특히나 전문 방송인력과 시청률이 열악한 상황인 종편의 경우에는 인지도 있는 예능MC 한명을 잡는것이 가장 필요할수도 있는 상황이니 신정환의 방송복귀가 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대중들은 절대로 방송복귀를 원치 않는다. 물론, 동정여론이 일어 " 왜 신정환에게 그러느냐" 는 이야기를 할수있겠지만 결론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신정환은 대중들을 배신했다.

무릇, 인간이란 동물은 완벽할수 없어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그 전에 몇번 터졌던 도박 관련 연루 혐의로 인해 대중들은 실망을 하긴 했지만 어느정도 용서하는 분위기였고, 다시금 대중들에게 설수있는 기회를 주었다. 하지만, 신정환은 해외로 나가 잠깐의 자신의 뒤틀린 한방샷으로 인해 또 다시 대중들에게 실망을 주었고, 댕기열과 관련하여 대중들을 기만하려 했으니 도저히 용서를 받을수 없다.

용서도 어느정도 기회가 있을때나 가능한 단어이다.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뉘우치지 않고 이를 버리지 못하여 결국 파멸을 자초 했으니 신정환은 어떻게 대중들에게 선처를 호소할 명목이 없다. 환영받지 못할 석방, 방송복귀에 대한 생각보다 어떻게 하면 대중들에게 잃어버린 신뢰와 도덕성을 다시금 검증받아 기회를 얻을수 있을지를 생각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