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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컨텐츠 :)/연예계

이준 현역부적합, 성장할 수 있는 고통

당연할 수 밖에 없는 선택이다.




이준은 엠블랙이라는 그룹에서도 다양한 기량으로 예능에서 두드러지는 활약을 펼쳤고 활동 폭을 넓혀 드라마와 영화에서 신들린 연기력을 보여 대중들과 팬들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 였다.


작년 KBS 드라마 ' 아버지가 이상해 ' 와 함께 군 입대를 선택했다. 31살이라는 대한민국 평균적인 남성 군 입대 기준 나이인 20~21살에 비해 10년이나 더욱 많은 나이에 현역으로 군 생활을 하겠다고 나서 많은 관심과 사랑, 응원을 받았다.


▶ 사진 : KBS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하지만 이준 본인에게 있어 현실은 꽤 가혹 했을 것이다. 미디어에 노출 되어있는 인기 연예인이 평범하고 나이 어린 일반 남성들과 생활하고 위계와 명령으로 이루어진 군대에서 숱하게 자신의 사생활에 대해 묻고 부대에서 이야기가 떠도는게 편할 수가 없을 노릇이다.


또 본인이 연예인이라는 점에서 작은 실수조차도 쉽게 퍼지기 때문에 간부들과 동료 병사들에게 조심하기 위해 한 행동이 오해를 불러 일으켜 당황스러운 일도 여러차례 겪었을 것이다.


▶ 사진 : KNN 이준 자살시도 논란 보도 캡쳐


군대 내에서는 중점적인 케어가 필요한 병사들을 ' 관심병사 ' 로 지정하는데, 행정병이나 간부들의 열람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주임원사 혹은 행정보급관과의 면담기록 혹은 사생활적인 부분이 모두 기술 되어 있는 내용이 쉽게 퍼져나가 곤욕 스러웠을 것이다.


게다가 본인이 앓고 있는 ' 공황장애 ' 까지 안고 가야하는 상황에서 이준의 선택은 현역부적합 신청(현부심)이 였다. 


어떻게 보면 안타깝기도 하고 이겨내기 버거운 상황에서도 맞서 몇개월간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주고 싶고 더욱 성장 할 수 있는 고통으로 받아들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SBS 한밤의 TV연예 보도화면 


소속사 프레인 TPC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3월 23일자로 보충역으로 편입되었으며 사회복무요원으로 성실하게 군 생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돈 많이 버는 연예인들이라고 해서 다른 일반인들과 다른 ' 특혜 ' 가 주어지면 안된다.


하지만 연예인도 결국 대한민국 국민이다. 연예인 뿐만 아니라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병사들도 있다. 그들 모두 한나라의 국민이요,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대한민국의 청년들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군생활을 위한 병 관리 군 내부 시스템 점검과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