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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를 매국노로 만들어버린 세븐 김치 발언

불닭7 2010. 12. 4. 06:30

'기무치' 발언으로 연신 많은 누리꾼들과 기자들에게 뭇매를 맞고있는 카라, 앞뒤 정황도 살피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누리꾼들과 기자들의 까기모드가 돌입한 가운데 그들에게서 많은 칭찬을 받고있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세븐이였다.

세븐은 한 일본 방송에 김치 볶음밥을 만들다가 한 일본 출연진이 김치를 '기무치' 로 발음하자 '김치'가 맞다며 정정시켜주었다. 이에 다른 일본 출연진들 또한 '김치'로 정정하여 발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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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또한 이러한 사실에 세븐이 일본에서 눈치 보지 않고 한국인으로써 소신있게 행동한점과 함께 자국에 대한 자긍심이 높다는걸 알수있었던것 같아서 좋았다. 하지만 카라의 '기무치' 논란이 터진뒤에 나온 이야기라 좀 찝찝했다. 왜냐하면 이러한 모습은 결국 실수한번한 카라를 매국노로 만들어버리는 꼴이니 말이다.

자세히 알지도 못하고 단지 카라가 '기무치' 라고 실수한것에 엄청난 비난들을 쏟아내는 누리꾼들과 기자들에겐 세븐이 이러한 발언을 했었다는 사실에서 결국 카라는 매국노이고, 세븐은 애국자 라며 떠들어 될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들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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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카라는 그 한국을 소개하는 일본 방송에서 일본 MC에게 한국 음식문화와 한국을 알리고 열심히 한식을 칭찬했었다. 그러던중 한식집에 들어가 '왕김치' 라는 음식을 먹게 되었고, 빠르게 일본 MC들이 "이런 김치 맛본적 있나요?" 라고 물어보았다. 일본에서 김치가 공식적발음되는 기무치를 사용하여 물어보자 한승연은 무의식적으로 일본어로 답변을하다가 그런 실수를 하였다.

물론 기무치라고 발음하는 일본 MC들과 점원들을 카라가 세븐이 일본방송에서 했던것처럼 정정시키지 못한점과 일본 MC와 똑같이 한국인이 기무치로 발음한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카라는 연신 그방송에서 열심히 일본 프로그램에서 한국과 한식을 알리는데 열심이였었었다. 단지 실수를 한것뿐인데 앞뒤 살펴보지도 않고 카라를 매국노라며 강도높게 비난하는 기자들과 누리꾼들은 정말 문제가 있다.

세븐의 김치 정정발언을 이용하여 매국노 카라 라는것을 부각시키는 모습들에 대해 정말 화가난다. 제발 본인들의 잘못된 생각으로 노력했었던 카라를 매국노로 만들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