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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운전논란 테이, 비겁한 변명으로 들리는 '몰랐다.'

불닭7 2011. 2. 8. 06:30
역시나 대한민국 연예계는 잠잠할 틈이 없다. 얼마전 교통 관련 논란으로 하지원의 동생이자 급성장을 하고있던 배우 전태수의 교통 시비 논란과 개그맨 황현희의 음주운전 논란으로 시끌 벅적했었는데 이번에는 가수가 교통 관련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바로 가수 '테이'가 그 주인공인데 참 황당하기도 한 변명을 늘어놓아 논란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논란의 내용은 6일 8시에 테이는 자신이 소유하고있는 벤츠차량으로 역주행을 하다가 경찰한테 적발이 되었다. 이에 경찰은 테이 면허증을 제시하라고 했는데 테이의 면허증 조회결과 면허가 정지된 상태였었다고 한다.

결국 입건이 되었고 이 사실은 이슈가 되어 퍼졌다. 하지만 여기에서 테이는 " 면허가 정지된지몰랐었다. " 라는 이야기를 하며 변명어린 해명을 하기에 이르는데 참으로 비겁하기 짝이 없어 보였다. 일단은 그의 잘못은 무면허 정지 상태에서 운전을 한것보다는 역주행 운전을 했다는것이 더욱큰 잘못이였다. 역주행 운전같은 경우에는 정말 큰 사고로 이어질수있는 큰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조금더 편하게 가기위해 그렇게 역주행을 했다는것은 큰 잘못이다.

그리고 그가 주장하는 " 몰랐다 " 라는 해명이 정말 비겁하다고 들리는 이유는 솔직히 자신이 신호위반을 하고 여럿 적발이 된 사실을 알았다면 알고 범칙금을 내야한다는사실쯤은 당연히 운전자로써 알고있는 상식이였을것이다.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무슨 이유로 범칙금을 내는것을 미루고 간과해오다가 이렇게 적발이되서 입건이 되자 "몰랐었다." 라는 입장으로 이문제에 대해서 어물쩍하게 넘어가려고 하는 것은 정말 비겁하다는것이다.

물론 사람은 실수를 할수 있는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잘못한것을 알면서도 그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기 보다는 쉬쉬하고 그냥 넘기려고 했었던 태도가 애초부터 잘못이였고, 결국 이렇게 문제가 생기니까 " 몰랐다. " 라는 무책임한 입장으로 변명하는것은 책임을 회피하기위한 술책으로 보여 비겁한것으로 밖에 보이질 않는다. 연예인은 인기와 대중들에게 이목을 집중해서 받을수 있지만 그만큼 연예인 본인은 더욱 조심해야되고 책임감있게 행동을 해야한다. 하지만 이번에 테이가 하는 해명은 단순한 비겁한 변명으로밖에 들리지 않으니 참 안타까울 뿐이다.

자꾸 자꾸 터져나오는 연예계의 이런 교통 관련 논란은 참으로 안타깝다. 대중들에게 모범을 보여야할 입장인 연예인들이 이런식으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것은 큰 문제이고 그들이 자신들의 위치를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행동을 하는 신중한 태도를 보여야한다고 생각한다. 테이 입장에서는 어떻게보면 억울하다고 생각이 들수도 있겠으나 결국 면허 정지는 자신이 잘못해서 이루어진것 만큼 겸허이 받아들이고 반성한후 다시 대중들에게 좋은 음악을 선물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