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로그 :)

지하철 폐륜녀가 마녀사냥?

불닭7 2010. 10. 6. 15:14

정말 오랜만에들 뵙는것 같다. 나의 블로그를 RSS에서 삭제하지 않고 기다려주신 많은 구독자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표한다. (__) 최대한 글을 자주 쓸수있게 노력하겠고, 다시한번 많은분들이 내글을 읽어주셨으면 싶다.

본론으로 돌아가 몇일전부터 이슈검색어와 유투브를 통해 유명해진 사건이 하나 있었다. 바로 '지하철 폐륜녀' 사건이였다. 한 여학생이 다리를 꼬고 지하철에서 앉아있어 할머니가 "그런 행동은 공중도덕에 어긋나는 행동 아니냐" 라고 훈계를하자 여학생이 " 당신이 무슨상관인가? " 라는 이야기를 하며 맞서다가 결국 몸싸움까지 일어났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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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도로 이번 사건은 퍼져나가기 시작했고, 일방적으로 어린학생이 할머니에게 대들었다는 " 지하철 폐륜녀" 로 퍼져나갔다. 대한민국같이 윗사람을 공경하는 나라에서 이렇게 비춘 모습이 일방적으로 여학생의 잘못으로 몰렸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또다른 이야기를 꺼냈다. 그 할머니가 지하철에서 폭력을 쓰기로 유명하다는것, 그래서 그 여학생은 일방적으로 폭력을 당했고, 일방적으로 폐륜녀로 몰렸다는것은 마녀사냥 아닌가라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어느정도 그 여학생에 대해 관대해 지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기자들의 일방적은 타자질에 할머니에게 폭력을 당한 여학생이 얼굴이 팔리고 기삿거리의 희생된게 아니냐 는 동정 여론이 일어났다. 하지만 이번엔 다음 아고라에 목격자의 증언이 나오면서 반전된다.

할머니가 훈계를 하는데 반성은 커녕 " 민주주의 국가에서 내맘대로 못하느냐 " 라며 할머니를 고소한다고 오히려 할머니를 자극하였고 이번에 할아버지가 말리자 " 너도 저년이랑 한편이지? " 라며 악을지르며 부모님한테 전화를해 "이상한사람들이 시비를 건다" 며 고소한다고 막말을 해댔었다는 목격자의 증언이 나왔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필자도 깜빡 이 학생이 정말 기자들의 낚시로 마녀사냥 당하는게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이런 사실들까지 밝혀지자 마녀사냥이아닌 그게 맞다는 생각이 든다. 본인이 얼마나 잘못한지를 모르고 있는거같은데 어른한테 그렇게까지 행동하는건 완전 폐륜이아닌가? 물론 폭력은 잘못된것이다. 그러나 아무이유가 없는것이아닌 본인의 잘못에 의해 벌어진 일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