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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의 갑작스러운 방송취소, 외압으로 보일수 밖에,

불닭7 2011. 3. 2. 06:30
점차 '동방신기 사태' 도 SM에 잔류해 활동을 시작한 유노윤호,최강창민 2인체제의 동방신기와 계약 가처분 신청을내 승소하고 나온 김준수,박유천,김재중이 결성한 JYJ가 따로 활동을 하는 모습을 통해 일단락 지어지는 듯하다.물론 그러는 동안 동방신기 사태로 인해 붕괴된 팬덤간의 피터지는 싸움을 비롯 동방신기 2인조, SM소속가수들과 JYJ의 오묘한 신경전이 오가면서 점차 분위기는 험악해져 갔었다. 하지만 시간이 또 흐르고 어느정도 다시 진정국면을 맞는듯 했다.

이러는 과정에서 꽤나 재미있는 사실이 생겼는데 법정싸움을 하고있는 SM-JYJ 간의 다툼에서 법원은 " 대형 기획사 SM 엔터테이먼트 측이 가수 그룹 JYJ의 활동을 방해하는 결과물이 나올시 회당 2000만원을 지급하라 " 라는 판결을 내려 JYJ의 손을 들어주었다. 그래도 대한민국에서 손꼽을 정도인 대형 엔터테이먼트 회사 SM이 전 소속가수들에 이런 법정소송에서 패배했다는것은 흥미로운 일이 아닐수가 없었다. 물론 SM이 법원의 명령을 불복하고 독자적으로 간접적 출연 금지적 행동들이 큰 변수로 작용한것이나 계란으로 바위치는꼴과 다를바 없었던 이번 일이였다. 그덕분에 JYJ는 한 케이블에서 JYJ의 리얼 24시라는 리얼 프로그램 방송을 예정하고 2월 중순쯤 방영할 예정이였다.

하지만 무슨일인지 자꾸 방영은 늦어졌고, 결국 공지를 통해 " 방송이 되지 않을 예정이고 녹화분량은 빠른 시일내에 씨제스(JYJ현소속사)에 넘기겠다. " 는 이야기를했다. 이미 녹화까지 끝냈고 거의 프로그램이 방영될 예정이였는데 참으로 갑작스러운 결과가 아닐수가 없다. 이에 누리꾼들과 JYJ 팬덤측에서는 " 어떻게 홍보까지 해놓고 이럴수가 있느냐 " 며 항의가 빗발치고 있는 상태이고 JYJ측에서도 이런 방송 취소가 당혹스러운 입장을 내비추고 있어서 정말 의구심이 들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멀쩡하게 편성도 다 해놓고 욕먹을걸 알면서도 편성을 취소한것을 본다면, 어쩔수 없는 선택으로 밖에 볼수가 없는데 뽑아보자면 한가지 밖에 없어보인다. 법정소송에서 이어지는 패배를한 SM의 보이지 않는 외압이라고 밖에 말이다. 물론 아직 들어난게 없어서 정확히 말할수는 없지만 SM이 공급하고있는 연예 컨텐츠는 정말 막대한 수준, 이렇게 거대한 회사에게 법정 패배의 굴욕과 소속사 이미지를 훼손시킨 JYJ를 주인공으로한 프로그램 편성을 그냥 둘리는 없을것이고, 공급하는 연예컨텐츠를 활용해 방송사를 운영해나가는 방송국으로써는 알게 모르게 입김이 작용했을것이다.

그 결과 방송국 내에서는 방송 취소를 결정했을것이다. 사실 SM측에서도 이렇게 JYJ가 지상파는 아니여도 TV활동을 시작하게 된다면 점차 TV활동량은 늘어날것이고, 지속되는 TV활동이 계속되면 지상파에까지 입성해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니 미리 사전 방지차원에서 이런 제스처를 취한듯 하다. 

정말 SM의 이런 견제 플레이에 소름끼친다라고 밖에 딱히 할말이 없다. 물론 이는 필자의 추측에 불과하다. 하지만 정황이 너무나 잘맞아 떨어지고 너무나 뻔하게 그려지는 시나리오인지라 "그렇게 보일수밖에 " 없다. SM이 알아야할점은 동방신기와 JYJ는 이미 갈라섰고 팀은 해체된 상태, 치사한 이런 불필요한 견제플레이가 아닌 정정당당한 경쟁으로 연예계에서 승부를 보아야하는게 맞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