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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 '휴지사건', 강경대응이 필요한 까닭

불닭7 2011. 3. 3. 06:30
어제부터 계속 배우 이다해 관한 이야기가 나와 무슨일인고 보았더니 여배우의 이미지에 꽤나 치명적인 사건이 하나 터졌었다. 바로 이다해 '휴지사건' , 내용의 즉슨 대한민국 서울 문화예술대상 시상식에 MC로써 레드 카펫을 밟은 이다해의 드레스 다리사이가 기자들의 카메라에 찍혔다. 그 다리사이에는 알수없는 흰색 물체가 민망하게 걸려있었고, 이는 곧 기사화 되어 언론에 보도되기 시작했다.

물론, 그 기사의 내용은 모두 추측성 기사였다. 기사의 내용을 " 배우 이다해 사이에 휴지가 걸려있었다. 화장실에 급하게 들렸다가 나온 모양" 의 뉘앙스가 풍기게 작성을해 보도를 시작했고 이는 곧 '이다해 드레스 굴욕사진' 으로 번졌다. 이를본 누리꾼들은 보기가 민망할 정도라는 반응을 내비추었고, 거의 그 기사의 내용이 사실인 마냥 받아들이며 스타의 또다른 굴욕사로 인식하기에 이른다. 이에 이다해 본인은 얼마나 답답하고 억울했는지 트위터에 긴 심정의 글을 남겼다.


"하루종일 벌거 벗겨져 있는듯한 마음에 아무것도 하기가 힘듭니다 소위 '이지매'를 당하면 이런느낌 일까요? 운동장한가운데 세워놓고 모든 친구들이 손가락질 하고 비웃고 놀리고,,차라리 발로 걷어 차이고 두드려 맞는것이 나을지 모릅니다.. 제가 제 치맛사이로 보이는것이 그것이 진정 무엇이고 어떤 상황이있었다 얘기를 한들 무엇 하겠습니까 구차하고 우수운 설명과 변명으로 밖에 안보일텐데.. 어차피 화장실에서 볼일보고 대롱대롱 달고나온 추접스러운 휴지로 생각하고 그렇게 판단하고 이미 기사는 써내려졌는데.. 그래야 재밌죠..또.. (중략...) - 이다해 트위터 심경글 中 "

이글 외에도 꽤나 긴 내용이 담겨있었으나 너무 길어 일단 생략했다. 일단 그 천의 정체는 하얀 천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미 보도는 하얀색 휴지로 나갔고 기사가 공개된뒤 이다해는 비웃음거리로 전락하였다. 그 시상식 MC로 갔는데 이런 모습이 나오니 오죽했겠는가. 정말 이다해는 이번 사건으로 꽤나 충격이 큰듯하다.

이는 당연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연예계에서 여배우가 이런 이미지에 치명적인 사건을 겪는다는것은 당연히 본인에게 충격으로 작용할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또한 트위터 글에서 자신을 악용해서 기사를 작성하는 기자들에게 심각한 모욕감을 받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런 트위터 심경글은 '이지매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고있는데 참으로 불편하기 짝이없는 모습이였다. 아무리 공인이라지만 이는 공인임을 떠나서 인격적으로나 심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일에 대해 너무 이런 공인의 잣대를 들이대는 모습들이 참으로 답답하기 짝이없다. 여튼 이런 기자들의 횡포에 필자는 이다해가 강경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기자들의 이런 파파라치와 소설가 같은 행동들에 대해 일침을 가하고 본보기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보기때문이다.

얼마전에 무단으로 배용준의 집안을 촬영해 잡지에 올린 기자에 대해 배용준은 강경한 법정 대응에 나섰다. 개인적인 프라이버시까지 침해해가면서 기사에 열을 올리는 파파라치같은 기자의 행태에 대해 배용준은 일침을 가한것이다. 이러한 일을 그냥 넘어가게 된다면 연예인들은 날로 발전해가는 기자들의 '파파라치', '소설가' 같은 횡포에 피해를 입게 될것이다. 이다해는 자신의 피해 뿐만아니라 기자들의 본분을 잊은 행태들에 대해 강력하게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

언제부터 인지 연예 언론 기자들은 "파파라치" 혹은 "소설가" 가 되어 버렸다. 자신들의 이익에 눈이 멀어 누구에게 평생 멍이 될지도 모르는 상처를 아무렇지도 않게 타자기 하나로 입히는 연예부 기자들의 모습에 정말 경악을 금치를 못하겠다. 이다해는 연예인임을 떠나서 여자이다. 한 여자를 사실과는 다른 이야기를 끼워맞춰 전국민이 보는 앞에서 " 화장실 일보다가 뒷처리 제대로 못한 헤픈 여자" 로 만든 모습을 보니 정말 다시한번 연예부 기자가 기자소리를 못듣는 이유를 알만하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기자들의 이런 횡포에 대해 연예인들이 강력하게 대응을 할 필요성을 느꼈다. 또다시 이런 불상사가 없기를 바라기에 이다해가 이번 사건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을 함으로써 본보기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