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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뮤뱅 출연 난색, 거만하다는 오해받기 충분해,

불닭7 2011. 3. 4. 06:30
최근 제 3세대 아이돌 TOP클래스로 떠오른 빅뱅의 컴백이 아주 한국 대중문화를 뜨겁게 달구고있다. 일본에서의 성공적인 진출에 힘입어 상승세를 탄 빅뱅의 이런 승승장구하는 모습은 정말 무서울 정도인데 컴백한지 얼마 되지 않은 대세 '아이유'를 무너뜨리고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섭렵하고 앨범곡들이 상위권에 거의 랭크가 되는 기엄을 토해내며 과연 빅뱅이다 라 할정도의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아이돌 시장에서 대부분 음원들이 후크송이 거의 차지하니 YG의 고유 색깔인 힙합을 가미한 음원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수밖에 없다. 또한 각자의 연기,음원등 솔로활동이 지속되다가 오랜만에 뭉쳐서 나오니 원래의 팬덤들에게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덕분에 방송사들은 아예 '빅뱅 컴백쇼' 를 파격적으로 편성을 해서 대놓고 '띄워주기'를 했다. 컴백한 빅뱅의 효과를 꽤나 크게 생각하고서 빅뱅만의 프로그램 편성을 해서 방송을 했다고 보이는데 정말 속보이고 불편할 따름이였다. 너무 지나치게 빅뱅을 몰아주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근래에 들어 이렇게 컴백을 한다고 자체적인 프로그램을 한 그룹은 전무했기때문에 '띄워주기'로 밖에 보이질 않았다. 여튼 빅뱅의 활동이 이어지는동안 그들은 TV음악 프로그램에서의 순위도 1위로 떠올랐고 '엠카운트 다운 ' 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1위를 차지한 빅뱅의 모습은 보이질 않았고, 시상과 소감또한 들을수가 없었다. 이는 " 지상파와 케이블에서 컴백쇼를 갖고 거만해졌다. " 는 여론를 일으켰는데, 컴백 무대를 '인기가요'에서 치루겠다는 빅뱅이 무대에 나오지 않은것은 당연할수밖에 없는 처사였다. 여튼 본격적으로 TV활동전에 성급하게 보이는 1위결정으로 빅뱅은 '거만하다' 라는 따끔한 시선을 받았다. 이러한 시선들은 빅뱅의 '뮤직뱅크' 출연난색을 표명하면서 더욱 거세졌다.

다른 방송사들과는 달리 뮤뱅에서는 컴백곡 무대를 1곡 할애하겠다는 입장이라 그런지 YG관계자 말로는 아직 조율중이라고는 하지만 어찌될지는 잘 모르겠다. 빅뱅의 출연난색을 표명한 이유를 본다면 SBS나 케이블에서는 빅뱅 컴백쇼라는 프로그램까지 방영을 했고 이에 KBS는 심기가 불편해진듯하다.

사실 KBS에서 빅뱅은 컴백무대를 펼치기로 했는데 잘 밀어주는 SBS에서 단독 컴백쇼라는 흥미로운 조건을 제시해 YG는 뮤뱅에서의 컴백무대를 버리고 SBS에서 공식적인 컴백쇼를 치루었다. KBS는 원래 약속된 바가 깨어지고 시청률을 꽤나 노려볼만한 아이템이 경쟁사에 넘어갔으니 심통이 났을것이고 전부터 소원해지기 시작한 YG에 이런식으로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보인다.


어찌보면 월드컵 축구 중계권을 따낼때와 같이 뒤통수를 잘치는 SBS의 이런 습성덕에 KBS와 YG에서의 불편함은 더해졌고 이는 " 거만해진 빅뱅" 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한 상황까지 이르렀다. 또한 미리 컴백무대를 꾸미기로 약속을 해놓고 더욱 좋은 조건을 제시하니 쪼르르르 가버리는 이런 소속사의 미숙한 행동덕에 빅뱅은 거만한 그룹이라며 비난받고있다. 아무리 전부터 KBS와의 관계가 소원해졌다고는 하지만 지상파 방송사를 적으로 돌리는 행동들은 썩 좋아보이지 않는다. 또한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행동들은 자제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