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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의 집사, 우결과 다를바없다.

불닭7 2010. 11. 5. 18:22

새로운 연애 예능 프로그램 여배우의 집사라는 프로그램이 MBC에서 정규편성되어 방송이 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추석에 특집 편성되었다가 정규적으로 편성되어 방송이 되었다. 이 방송의 컨셉은 남자 출연자가 여자 출연자들의 일일 집사가되어 곁을 지켜주는 방식이다.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필자는 원래 방영되고 있는 우리 결혼했어요(일명 우결) 이라는 프로그램과 다를바가 없다는것을 느꼈었다.

짝을지어 남자 출연자와 여자출연자들 서로를 알아가며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방식에서 그러한것을 느꼈다. 단지 결혼을 집사로 바꾸어 놓은 듯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분은  느끼게 출연자와 컨셉만 바꾸어놓고 방송을 이끌어나가 식상한듯한 느낌을 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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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인기를 끌었던 우결이 출연진의 교체및 새로운것들을 단행하였어도 시들해지자 단지 포멧과 컨셉만 바꾼 다른 프로그램을 만들어내 리얼 연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여성 시청자를 공략하는듯 하지만 그렇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일수는 없다.

예능 버라이어티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은 재미와 새로움을 원한다. 솔직히 연애 리얼 버라이어티같은경우에는 출연자들끼리 형성되는 러브라인 안에서 재미를 추구하니 한계도 있고 그렇게 재미도 없다. 단지 연예인들의 가상적인 행동들에 대리만족을 느끼고 신기하여 보게되는것이다.

그렇다면 그것이 과연 재미를 추구해야할 예능 프로그램의 본래의 목적인지 필자는 궁금하다. 단지 그들의 가상적인 연애를 보고 재미를 느끼는 부분은 적지 않은가? 연애 예능 프로그램은 우결 하나로도 족하다. 여배우의 집사도 정규편성이 된 프로그램이니 포멧이 겹치는 우결을 폐지하는 결단적인 모습을 보일 필요도 있다고 본다.

단지 자기들끼리 재미를 볼수있는 방송 예능이 아닌 참신하고 시청자들에게 충분히 어필할수있는 방송프로그램이 더욱 편성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