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스타되기 프로젝트 슈퍼스타K 2(슈스케2)가 허각과 존박 두사람 최후경합끝에 허각의 승리로 끝났다. 미국 아메리칸 아이돌을 모티브하여 대한민국판 스타 오디션을 케이블에서 시도하였고, 시즌1에서 좋은 반응에 힘입어 시즌2를 진행하였고, 케이블 사상 시청률 두자리수를 돌파하는 이변을 일으키는 모습을 보이며 온 국민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었다. 방송을 하면서도 심사위원 자질논란,애국가 논란등 크고 작은 논란과 이슈들이 있었지만 총체적인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의 평은 좋았다.
시즌2의 주인공 허각은 원래의 꿈을 접고 에어컨 수리공으로 평범하게 살아가다 우연한 기회로 꿈을 펼칠수있는 기회를 받아 성공하는 모습을 본 많은 시청자들은 감동하였다. 또 이방송 아이템은 한국 방송사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아이템이기도 하여 주목받았고 인기를 끌었다.
슈스케2가 끝이난후 케이블의 이러한 방송 아이템을 지상파에서도 사용하는 모습이보였다. MBC '위대한 탄생'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이 바로그것, 글로벌 스타 신인 발굴 프로젝트라는 이름을 걸고 어제 처음 방송이 되었지만 시작부터 누리꾼들과 시청자들의 혹평을 들어야 했다.
일단은 이러한 프로그램이 시사 교양 프로그램인 ' 후 플러스 ' 를 폐지하면서 까지 필요하냐는 부분이였다. 안그래도 적은 시사 교양 프로그램인데 폐지하고 시청률을 노린 예능 방송을 편성하는것이 과연 옳은가 라는 것이다. 솔직히 예능프로그램 자체에서 개편이 있었다면 그렇게까지 이야기가 많이 나오진 안았겠지만 시사 교양프로그램이 적은 현재 또다른 시사 교양프로그램이 아닌 예능을 편성했다는것에 대해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의 불만이 많았다. 필자또한 시사 교양프로그램을 자주보던 사람으로써 불만이였다.
그다음 혹평은 슈퍼스타 K가 큰 인기를 끌자 그 아이템만 끌고 지상파에서 아류작 만든것에 불과하다는것이다. 똑같은 방송아이템을 단지 프로그램 이름과 출연진만 바꿔 지상파로 옮겨와 하는것에 불과 하다는 평이다. 참신한 프로그램 제작이아닌 아이템을 따라하여 케이블에서도 높은 시청률을 올렸으니 지상파 방송이라는 이점을 이용해 더높은 시청률을 얻겠다는 의도로 보인다는것이다. 그리하여 슈스케의 아류작이라는 이름을 얻게되었다.
이제 첫회를 시작했고 아직 기회는 남아있다. 위대한 탄생이 슈스케 아류작이라는 불명예를 씻고 성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하기위해서는 자체내의 슈스케와 차별되는 색다른 방식과 구도를 만들어야 할것이다. 단지 평범하게 방송이 된다면 슈스케와 다를바가 없으니 아류작이라는 별명은 계속 따라 붙을것이 자명할것인데 이를 때버릴 제작진의 노력이 필요할것이고 혹평들을 잠재울 감동과 공감대를 형성해야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