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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아이유를 곤경에 빠트릴뻔한 김영희PD의 욕심

불닭7 2011. 4. 21. 06:30
전국민에게 엄청난 관심을 불러일으킨, 아이돌이 넘쳐나는 TV프로그램에서 가창력있는 가수들의 신선한 대결구도 방식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 가 다시 방송이 될날이 얼마 남지않았다. 김영희PD에서 신정수PD로 교체가되고 PD가 바뀌면서 프로그램 룰또한 2주에 한번꼴로 탈락자를 결정하는것이 아닌 두번정도의 기회를 가수들에게 더주고 한달의 한번정도 탈락자가 나오게끔 바뀌었다. 이러한 결정은 김건모의 재도전으로 인한 거센 비난폭풍을 받은 나가수 제작진에서의 당연한 결정으로 보인다.

이렇게 얼마 남지 않은 나가수는 백지영등 자진 하차하는 가수들이 생기면서 그자리를 김연우와 임재범,BMK 실력파 뮤지션들이 자리를 채우면서 7인체제를 갖추었다. 참 백지영과 다른 가수들의 자진하차가 안타까울 노릇이긴 하지만 너무 나 큰 비난과 책임감을 요구받았었기에 자진하차가 이해가 되기도 한다. 또한 프로그램의 총체적인 제작과 연출을 맡았던 김영희 PD의 교체 또한 아쉬웠다.

 


그런데 이렇게 하차한 김영희PD의 숨은 에피소드이야기를 들어보니 한편으로는 김영희PD가 욕심을 부린듯한 모습이보였었다. 바로 " 아이돌 가수" 들의 섭외를 시도했다는 것이고, 대표적인 섭외 케이스로는 실력으로 무장한 대세 '아이유'를 거론하였다. 익히 대중들에게 각종 OST, 음원 드라마 등으로 가창력은 인증이 되었었고, 여러 언론매체를 통해 아이돌 가수들중 높은 가창력을 소유한것으로 보도가 되었었다. 하지만 이러한 김영희 PD의 섭외 시도에 대체적으로 대중들은 NO 라는 반응이 우세했다.

물론 나는 가수다가 가창력있는 가수들의 경연이라는 데에 아이유가 나와도 손색이 없다는것이지만 아이유는 어쩔수 없는 "아이돌 ", 또한 나가수에 출연하기에는 아직 내공이 부족하다는의견이 대다수였다. 필자또한 이러한 생각과 다르지 않다. 물론 아이유가 가창력에 있어서 뛰어나고 우수한 아이돌이지만 아이유는 이미 소속사의 아이돌 마케팅으로 인해 광고,드라마,음원,예능 등 연예부분에 있어서 대다수의 활동과 출연을 하고 있고 굳이 나가수에 출연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겠고, 아이돌인지라 나가수에 출연하는 가수들처럼 아직 그렇게 네임드 있는 가수로 자리잡지는 못하였기 때문이다.

음원,드라마,CF,예능 등 거의 대다수의 연예계가 소속사들의 무리한 아이돌 찍어내기식의 마케팅 전개로 판을치고있는 실정이고, 현재까지도 무수히 걸그룹들이 데뷔를 하면서 " 연예계의 아이돌화" 가 진행되고있는 세태이다. 그러한 가운데 나는 가수다에서 만큼은 나온지 얼마안된 아이돌보다는 오랜기간동안 활동하고 대중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선물한 '네임드' 있는 가수들의경합을 보았으면 하는게 바램이다. 그렇게 본다면 김영희PD의 아이돌 아이유 섭외는 프로그램 이슈와 시청률을 겨냥한 욕심으로 밖에보이질 않았다.

게다가 프로그램PD로써의 김영희PD의 욕심에 하마터면 아이유만 곤경에 빠질뻔했다. 그렇지 않아도 대중들은 난무하는 아이돌의 모습에 불만이 가득한데 자칫 잘못했더라면 "김건모 재도전 " 만큼의 대중들의 아이유에 대한 폭풍 비난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한 일이였다는것이다. 물론 가창력도 뛰어나고 대세인 아이유이겠지만 국민가수로 칭해질정도로 네임드있는 가수 김건모가 나가수에서 재도전 하나 하였다는 이유만으로 엄청난 질타와 비난을 받았다는걸 가만한다면 이러한 예상은 무리도 아닌것이다.

다시 재정비된 나가수가 어떻게 흘러갈지 참으로 궁금하고 기대가 되는바이다. 하지만 김영희PD의 지극히 프로그램에 대한 욕심 때문에 대세인 아이유를 곤경에 빠트릴뻔했다고 본다. 또한 김영희 PD는 자기가 직접 초기 프로그램 제작의도를 " 아이돌이 난무하는 가요계에서 실력있는 가수들이 무대에서 경합을 벌이는 기회를 마련한다 " 라고 하였으니 아이돌을 기용하려했던건 스스로 욕심을 부린걸 인정한셈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