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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옥주현 '비호감' 이미지 타파하기 충분한 최적의 승부처

불닭7 2011. 5. 13. 07:30
일요예능의 왕좌를 탈환하기 위한 MBC의 야심찬 일밤의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이 나가수는 지상파와 케이블의 리얼버라이어티 예능 대세론을 밀어버리고 연쇄적으로 가수들을 활용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생겨나게 만들었다.

또한 정말 대중들에게 큰 지지와 사랑을 받고있는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기존에 일밤에서 방영이 되던 오즐(오늘을 즐겨라), 뜨형(뜨거운 형제들)의 최악이라 할정도로 부진한 예능성적을 타파하고 경쟁력있는 일밤으로 자리매김하는데 1등공신을 한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나가수가 성공하는데 큰 영향을 끼친건 역시나 나가수를 기획 제작한 MBC 예능의 흥행탄 '김영희' PD의 역할이 컸다. 그는 끊임업이 쏟아져 나오는 아이돌과 오토튠에 질려버린 대중들의 심리를 파악하였고, 이러한 대중들의 욕구를 충족시킬만한 프로그램을 제작하였다.

대한민국 대중가수들중 가창력과 실력을 겸비한 가수들을 대표적으로 뽑아서 경연을 벌이고, 프로그램의 흥행과 재미, 매주 새로움을 줄수있는 요소인 '서바이벌제' 를 포함하였다. 또한 나이대별 시청자로 구성이된 '청중평가단'이 이들의 탈락 여부를 결정하니 시청자들이 주가 된 '민주형 예능프로그램' 이기도 하다.


물론 이렇게 괜찮아 보이는 나가수는 사실 순탄치 만은 않았다. 가창력있고 네임벨류 있는 가수들의 경연으로 더욱 좋은 음악 예능프로그램 컨텐츠를 생산해내는건 사실이긴 하나, 대중적 인지도있는 가수들을 일자 줄세우기로 순위를 매겨 탈락을 결정한다는건 지나치게 경쟁심을 유발해 오히려 해가 될수도 있다는것이다. 게다가 가장 흥미요소로 생각하고있떤 서바이벌 제 덕분에 김건모의 재도전 논란까지 불러일으켜 담당PD가 바뀌고 기존에 있던 가수들이 중압감에 못이겨 하차를 하는 부작용을 낳았다.

그리고 탈락자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청중 평가단' 들이 무대를 보고 나와 인터넷에 올려 스포일러를 하는 행동들을 자행해 프로그램의 흥미성과 재미도를 떨어뜨렸다. 물론 나이대별로 분포가 된 청중평가단이긴 하나 청중평가단중 인터넷과 땔래야 땔수가 없는 10대와 20대,30대가 절반이기에 이러한 현상은 어쩔수가 없는듯하다.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만들어가는 모습까지는 좋으나 자신들이 미리 보았다고 하여 인터넷에 올려 다른 시청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프로그램에 피해를 주는 행동은 반성해볼 문제로 보인다.


현재, 이렇게 미성숙한 청중평가단의 행동으로 인해 밝혀진 스포일러는 윤도현이 탈락하여 하차를 하고 옥주현이 합류를 한다는 소문이 떠돌았다. 정말 방송 보기도 전에 김새는데 여튼 탈락하기 아까운 나가수 7명중에 윤도현이 탈락한다는건 참 안타깝다. 그렇게 탈락한 윤도현의 자리를 매운다는 옥주현에 대한 대중들의 시선은 탐탁치 않다. 그도 그럴것이 기존에 심어져있는 '비호감' 적인 이미지가 너무나 강하게 자리잡고있고, 나가수에 출연할만큼 옥주현이 가수로써 네임벨류가 있는 가수인지 하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기 때문,

게다가 한동안 음원보다는 뮤지컬에 전력을 쏟아 가수라기 보단 '뮤지컬 배우' 로 더욱 유명해졌던지라 나가수에 대한 합류를 대중들은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그스포일러 덕분에 16일에 있어야하는 나가수 녹화도 하지 않고 신정수PD는 " 이러한 결정은 내려진바 없으며 옥주현 합류 보도가 나가게 된건 유감, " 이라는 입장을 밝히긴 했지만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지 않듯이 이러한 루머가 떠돌게 된 이유가 있을것이고 아무레도 옥주현이 합류하게될 확률이 꽤나 높지 않나 싶다. 

이렇게 옥주현의 나가수 출연이 대중들과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긴 하지만, 옥주현 본인으로써는 나가수의 합류가 꽤나 득이 많은 셈이다. 물론 나가수가 방송이 된지 얼마 되지 않은 예능프로그램이긴 하지만 몇달만에 '나가수 열풍'을 불러일으킬정도로 커다란 예능프로그램이 되었고, 내노라하는 대중가수들이 경연을 펼치는 이러한 곳에서 본인의 가수로써의 역량을 마음껏 뽐낸다면 그 동안에 쌓여있던 그녀의 비호감적인 이미지를 타파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이 된다.

언제부터인지 국민적으로 사랑받은 핑클이라는 1세대 아이돌로써의 늠름한 모습보다는 비호감적인 이미지의 모습이 깊숙히 박혀버린 옥주현, 물론 신정수 PD의 말로는 확정된바가 없다고는 하지만 옥주현 본인으로써는 득이 많은 나가수 출연 기회를 최대한 잡아야할것이고 많은준비를 하여 자신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타파할수있게끔 노력해야할것이다. 그만큼 그녀에게는 나가수가 자신의 '비호감' 이미지를 타파하고 가수로써의 이미지를 찾을수있는 최적의프로그램이라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