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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뱅 상반기 특집, 포미닛 '발 무대'보다 더 심각했던것은?

불닭7 2011. 7. 2. 07:30
[주의 : 2011년 7월 1일자 KBS 뮤직뱅크 상반기 결산(8주년 특집) 방송내용분이 스포일러 되어있습니다.]이번주에 방송이된 KBS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가 8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내용을 만들어 내었다. 상반기를 결산하는 시간도 함께 치루어졌던지라 원래의 프로그램 내용처럼 단순하게 춤과 노래를 부르는것뿐만아니라, K-POP 의 열풍에 대한 집중조명해보고 K-POP의 열풍이 일고있는 나라에 현지연결을 하는 등의 모습을 연출했다.

또한 8주년 특집 답게 가수들이 다른 가수들의 무대를 소화해내는 체인지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발 무대'를 선보이며 뜨겁게 비난을 받으며 논란이 일고있는것은 바로 포미닛이 치룬 무대에 대한것이다. 포미닛과 f(x)는 두번째 체인지 무대를 가졌고, 이에 f(x)는 포미닛의 '거울아 거울아' 를, 포미닛은 f(x)의 '피노키오' 의 무대를 소화 해냈다.



하지만, 자신들의 곡이 아니냐는 평을 들을정도로 f(x)는 '거울아 거울아' 무대를 잘 소화해 냈지만, 포미닛이 치룬 무대에 대해서는 비난이 난무할정도로 최악의 평을 들었다. 어느정도 했다는 의견도 일고 있긴 하지만 프로답지 않은 '발 무대'를 선보였다. 너무 엉성하다 할정도로 맞지않는 안무와 현아의 대충넘기는 '립싱크 랩' 에 대해서는 비난을 피할수가 없었다.

자신의 춤과 성향이 맞지 않아 이런 참사가 일었긴 하겠지만 맡겨진 무대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여지지 않아 비난여론이 일지 않았나 싶다. 여튼 이러한 포미닛의 심각한 발무대 논란을 이야기하기보다는 필자는 전반적인 프로그램 자체 내의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겠다. 그 문제는 바로 '시끄러운 청중들의 응원소리' 이다.

물론, 라이브로 치루어지는점을 가만을 한다면 어느정도 이해가 될수도 있는 부분이긴 하겠지만 아무리 라이브라고 한들 가수들이 부르고있는 오디오까지 잡아먹을만큼의 환호와 소리를 지르는것은 꽤나 문제가 있는 노릇이라고 본다. 또한 TV앞에서 가수들의 무대를 보기위한 시청자들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체 이를 방관한 뮤직뱅크 제작진에 대한 문제점도 상당하다고 볼수있다.

물론 좋아하는 가수들을 응원하고 하는모습은 보기 좋다. 하지만, TV를 보는 시청자들을 고려하지 않은체 고래고래 소리만 지르면서 프로그램을 보는데 방해를 하는 행태는 정말 심각하다고 본다. 어떻게보면 TV 프로그램이기보다 콘서트가 아닌가 할정도로 시끄러운 청중들의 고성방가는 이번에 포미닛의 발무대보다 더욱 심각한 부분이였다. 이러한 문제에 있어서 어느정도 규제가 필요하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