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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씨름편, 선후배가 만들어낸 벅찬감동

불닭7 2010. 11. 15. 06:25

이번 1박2일의 가장 큰 볼거리는 역시 강호동과 이만기의 씨름경기였었다. 씨름계의 전설들이 다시 붙는경기였고, 그때를 추억하는 많은이들은 기대와 함께 그때의 추억을 느낄수 있었던 최고의 선물이였지 않나 생각해본다.

이만기 - 강호동 씨름경기, 전국민을 추억과 감동에 잠기게 해주었던 경기

예전에 맞붙었던 천하장사 때 매치처럼 5판3선승제를 제안했고 두사람은 흔쾌이 수락하였다. 강호동이 경기전에 대학생과의 경기에서 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만기 교수는 " 나하고 하기전에 일부러 져서 안심시킨다음에 쓰러뜨리려는 심산 " 이라며 고도의 강호동의 심리전을 꿰뚫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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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전 서로는 농담도 주고 받았지만 첫 경기가 시작되자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이였다. 서로의 자존심이 걸린 경기였기에 더욱 그리하였던거 같았는데 첫경기는 팽팽한 접전끝에 이만기 교수의 승리로 돌아갔다. 체력때문에 5판 3선승제가 무리일거같다며 3판2선승제로 바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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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경기 에선 강호동의 고도의 기술로 이만기 교수 를 꺾고 1:1의 균형을 이루었는데 마지막 경기에서 힘싸움을 벌이다 결국 강호동이 지고 이만기가 이기는 모습을 연출하였다.

경기중에도 이만기 교수는 두번째 경기에서 강호동에게 기회를 주기위해 일부러 져주었고, 땀을 흘리는 강호동을 위해 닦아주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강호동도 경기중에도 연신 "영광입니다." 라는 말을하며 경기의 끝나고 일부러 두번째 판에서 선배 이만기 교수가 본인을 배려하여 져주었다고 이야기 하며 선배의 배려심에 고마움을 표하였다.
 
필자는 이모습을 보며 선배의 배려심과 후배의 선배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전해진거같아 감동적이였고 함께 보았던 부모님들은 옛날에 있었던 두사람의 경기를 이야기하며 추억을 떠올려보았다. 두 사람의 경기는 훈훈한 감동과 함께 예전의 추억을 떠올려보는 좋은 경기였다.

선후배가 만들어낸 벅찬감동,강호동의 따뜻한 후배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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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집으로 이동을 하며 강호동과 이만기 교수 서로의 씨름 이야기를 엿들어볼수 있었다. 특히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강호동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였다. 이만기 교수 밑에서 배우며 본인의 꿈을 키워나갈수있게 도와준 선배의 고마움과 벅차오르는 감동에 눈물을 보였다. 이에 이만기 교수는 " 강한 집념이 오늘의 강호동을 만들었다." 는 이야기와 함께 다독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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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라이벌이였지만 그걸 떠나 선배는 선배 대로 후배는 후배대로 서로를 위하고 생각해주는 모습이 선후배가 만들어내는 벅찬 감동을 시청자가 느끼기 충분했다. 또한 강호동은 패배하여 고기를 사기로한 약속을 지켰는데, 무려 고기값만 160인분이나 나왔지만 씨름꿈나무들을 위해 유쾌하게 결제하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멋진 씨름 선배의 후배격려를 느끼게 해주었다.

많은 감동과 추억을 되찾은 이번 1박2일편이었다. 앞으로도 이만기교수,강호동의 돈독한 씨름 선후배 사이를 유지하는 모습을 자주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