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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한순간의 실수로 무너지는 독설가의 카리스마

불닭7 2010. 11. 16. 06:45
작곡가겸 가수 이승철이 음주운전 사고건으로 또다시 누리꾼들과 국민들의 눈총을 받고있다. 15일 새벽에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던중 사고가 났고, 불구속 입건과 함께 면허가 취소되었다. 이승철은 " 죄송하다 " 는 말과 성숙한 모습을 보이겠다며 용서를 구했지만 많은 비난을 면치 못하고있다.

필자 또한 얼마나 술을 마셨길레 면허까지 취소될정도인지 궁금했다. 누리꾼들은 " 됬구, 제 알콜 지수는요? " 라며 이승철의 유행어를 모방하여 조롱하는 모습도 보였고, " 도데체 언제쯤 성숙한 모습을 볼수있는것인가? "라는 반응을 내비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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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이고 더욱 조심해야할 사람이 사고를 많이치기에 누리꾼들과 국민들이 그렇게 좋게 받아들일수가 없는 것은 당연한것이다. 이러한 모습은 슈퍼스타K때의 카리스마 넘치는 독설가의 모습과는 정말 대조가 된다.

차갑고 냉철한 판단력으로 여러 사람들을 심사하고 멋진 뮤지션의 모습을 보였었던 그였다. 물론 너무 심하게 말하는듯한 모습도 보이긴 했지만, 그의 독설은 옳은것들이 많았었다. 또 그가 뿜어냈던 카리스마는 어디에서도 보기 힘들었었고, 책임감 있게 심사위원의 역할을 충실하게 소화해냈다.

하지만 또다시 이런 사고를 치는 바람에 슈퍼스타 K 를 통해 보여주었던 그의 멋진 독설가의 카리스마가 무너지고 '사고 많이 치는 연예인'의 이미지가 다시 부각되는 계기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이승철이 말로만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지말고 좀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또 이승철이 사고를 많이 친 만큼, 좀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판단하였으면 좋겠다. 이번일도 가볍게 생각하고 저질른 행동이 큰 문제를 불러일으켰으니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