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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발언이 비난받는 이유

불닭7 2010. 11. 20. 06:32

이경실이 케이블 방송에서 한 발언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있다. 그 방송에서 후배에게 잊지 못할 굴욕을 당했다며 이야기를 털어놓았는데 본인이 다니는 헤어샵에 다니는 후배연예인에게 MBC 세바퀴에서 하는 "다짜고짜 퀴즈"에 섭외하려고 물어보았지만 "매니저에게 물어보겠다." 라고 한뒤 " 한번 해주면 다해줘야한다" 며 매몰차게 거절하였다고, 이경실은 "그 여자후배가 나오는 광고만 보이면 돌려버린다" 며 불쾌한 속내를 들어냈었다.

하지만 이경실의 발언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꼭 누군지 찾아내라는 듯하게도 " 30대 초반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고, 지금은 잘나가는 스타 " 라며 암시를 주었고, 누리꾼들은 이 문제의 후배를 찾아 몇몇 후보들을 지목했다. 결국 지목이된 후보는 정가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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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으로 지목되자 누리꾼들은 집중 비난을 퍼붓기 시작했고, 이를 참지못한 정가은은 미니홈피를 통해 언니(이경실)와 같은 샵에 다니지도않고 그런부탁은 무조건 콜이다.언니랑 친하고 본인은 아니다라고 억울한 마음을 호소했다.

이러한 사태의 원인이된 이경실은 블로거들의 집중 비난을 받고있다. 필자또한 마찬가지, 이경실의 애매한 발언으로 인해 애꿎은 여후배가 마녀사냥을 당하지 않았는가, 솔직히 이경실의 생각도 짧았다고 생각한다.

서운하고 문제가 됬었으면 직접 그 여후배와 이야기를 통해 풀어야지 이렇게 방송에서 이야기하는것은 아니라고본다. 또 이야기를 했어도 그런 비화만 이야기를 하고 끝냈어야지 괜히 그런 암시를 주어 애꿎은 피해자를 만들지 않았는가?

필자가 생각하기에도 그 여후배가 높은 선배에게 그런 행동을 했다는것은 문제가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선배도 이런식으로 방송에서 이야기하는것도 그 여후배와 별반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고, 애매하게 추측할수있는 빌미를주어 죄없는 사람까지 피해를 입게 만든것에도 잘못됬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