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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달력특집,개념없는 기자들에게 직격탄을 날리다.

불닭7 2010. 11. 28. 06:10

참으로 뜻깊은 달력 프로젝트를 진행한 무한도전, 매년 본인들이 달력모델로 참가해 촬영을 하여 달력만들고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모두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전달하는 따뜻한 프로젝트이다. 처음엔 이 프로젝트는 그냥 단순하게 본인들끼리 촬영을 하여 달력을 만들어가는 평범한 프로젝트였으나, 점차 전문화되고 경쟁구도를 통해 작품성 있는 모습을 비추고있다.

물론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무한도전 멤버들 끼리 만든것이 더 "무한도전 스러워 좋다" 라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전문화되어 만들어지는 달력이 가치가 있고 좋은거같아 더 나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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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한글날 컨셉의 의미와 정형돈의 몸을 던진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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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달력특집의 10월달 컨셉은 한글날이였다. 10월9일 있는 한글날을 달력 10월달 컨셉으로 잡은 의미를 생각해보건데, 우리의 자랑스러운 한글이 최근 인터넷의 발달로 무차별적으로 파괴되고 훌륭한 한글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한글날이 잊혀지고 있는것에 대해 다시한번 한글의 고마움과 무분별한 파괴에 대해 반성하고 한글날이 되새겨보았으면 하는 김태호 PD의 바램과 의미가 담겨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또 필자의 배꼽을 뒤집은건 정형돈의 절규였다. 10월달 달력에서 꼴지를한 정형돈은 누드 사진 촬영을 하게 되자 진상을 부리며 사진촬영하자고 절규를 했다. 장윤주가 마무리 심사 발언을하는데 윗옷을 탈의하고 낙법을 하며 방해하는 소심한(?) 저항을 하는모습에서 몸을 던지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였다.

11월, 개념없는 연예기자들을 풍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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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달력컨셉은 톱스타들이 파파라치에게 사진을 찍히는 컨셉이였다. 여기에서 가장 눈에띈건 탈락자 길,형돈,홍철들이 보조출연자로 도전자들의 파파라치가 되어 출연한 모습이였다. 이들이 찍은 사진들은 작품과 관련도 없지만 출연을 시켜서 보이고자 한것이 무엇인고 생각해보니 이들은 도전자들에게 하는 행동들은 개념없는 연예기자들이 기사를 만들때 하는 모습이였다. 억지로 상황을 만들어 말도안되는 기사를 쏟아내고, 스캔들을 조장해 이슈를 만드는 모습들을 풍자하며 그들에게 "이런짓좀 하지말라" 라는 메시지를 직격탄으로 날린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다음주 무한도전 달력특집은 마지막 12월달의 달력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좋은 취지와 의미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였던 만큼 좋았던거 같고, 다시한번 개념없는 연예 기자들에게 직격탄을날려 성숙하고 공정한 보도를 요구하는 의미가 담겨있는 이번편이였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