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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뮤비 논란, 지나친 흠잡기 최악,

불닭7 2011. 2. 18. 06:30
최근에 음원 활동을 중단했던 아이유가 대중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새로운 음원을 발표하였다. 사실 그전에 '아이유 신드롬' 까지 불러일으킬정도로 방향이 컸던만큼 큰 인기를 누렸다. 스케줄이 너무 많아 병까지 얻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던지 짐작하게 하는데, 그녀의 인기를 정점으로 올려놓은 노래 '좋은날'에선 실력파 아이돌인 아이유의 가창력을 최대한 활용해 '3단고음'을 만들며 장점을 극대화 하고, 기존의 아이유의 모습이였던 귀엽고 앳되 모습들을 타파하고 성숙미가 물씬 풍기는 모습을 보여주어 더욱 대중들에게 어필이 되었다고 본다.


여튼, 음원뿐만아니라 예능과 드라마, CF에서까지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대중들에게 스타성과 실력을 인정받아 '대세'라고 까지 불릴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쉬었던 음원활동도 재개하였다, 2월17일자로 발표된 좋은날 후속곡 '나만 몰랐던 이야기' 로 다시 돌아왔다. 나만 몰랐던 이야기는 잔잔한 발라드 장르로 파워풀하고 가창력있는 컴백곡 '좋은날'과는 대조적으로 아이유의 감성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켜 아이유 지지층인 '삼촌팬' 들의 마음을 흔들어 보겠다는 의도가 정말 돋보인다.

물론 이러한 장르 선택은 약간은 흥행성을 배제한 결과라고 볼수있다. 대중들은 그래도 분위기가 낮아지는 노래보단 밝고 경쾌한 음악이 자주 찾고 방송사와 CF에서도 사용을 하는게 일방적이니 말이다. 좋은날로 아주 큰 흥행과 사랑을 받았었으니 이제는 좀더 감성적이고 발라드적인 부분을 강조시켜 가수 아이유의 완전판을 만들어낸듯하다.

이러한 아이유의 신곡에 뮤비도 함께 공개가 되었는데, 공개 전부터 국민 여동생 '박보영' 의 출연과 작곡가 윤상의 동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었다. 여기에서 박보영은 정신병을 앓고 입원을한 소녀, 윤상은 아버지로 출연을해 가슴아픈 마음을 담아내었다. 


그런데 뜬금없는 뮤비의 '근친상간' 논란이 올라왔다. 그런 논란이 나온 이유로는 뮤비의 주인공 '박보영' 이 아빠를 두고한 대사때문이다. 뮤비에서 초반에 "날씨가 좀 이상하지 않아요? 꼭 이런날엔 누군가 찾아올꺼같아요" 라는 것과 마지막 부분에 " 곧 올거에요. 다들 아빠라고 하는데, 그사람 아빠는 아니에요." 라는 이야기를 마치고 오열하고 통곡하는걸로 뮤비는 끝을맺는다.


이부분에서 몇몇 누리꾼들은 " 그 대목을 해석해보면 아빠를 사랑하는것 아니냐? " 라며 뮤비에 대한 근친상간 논란을 재기 했었다. 하지만, 이는 정말 단발적이고 한가지만 생각해 해석해놓은 유아틱한 논리, 뮤비 전체적인 부분을 본다면, 박보영은 정신질환을 앓고 정신병원에 입원을 해있는 상태이다.

돌아오지 못하는 아빠를 그리워하는게 그녀를 그렇게 만들었고, 결국 찾아온 아빠를 따라 나서나 잡지못하고 만다. 하지만 매일 방문 기록엔 X표만 가득 쳐지고 그녀가 그렇게 아빠를 따라 나섰던것은 환상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알고 결국 눈물을 쏟아내고 노랫말 같이 '나만 몰랐던 이야기'와 상통한 뮤비다.


아빠를 그리워하는 정신병을 앓는 소녀이야기를 어떻게 사랑으로 해석해 '근친상간' 논란으로 만들어 놓는지 당최 이해가 되질 않는다. 이는 지나친 아이유의 흠잡기로 보일뿐이고, 정말 최악이라고 말할정도로 대세 아이유에 대한 태클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어 아이유 흠집 내기를 하려는 저의가 도데체 무엇인지 정말 궁금하다. 멀쩡한 스토리라인의 뮤비를 너무 억지를 부리며 비난하는것은 괜한 트집이라고 생각한다.

아이유의 인기 상승만큼 대중의 관심도라던지 사랑은 최절정에 이르렀다. 하지만 그러한것을 시기하고 질투해 괜히 트집을잡는것은 정말 최악이라고 생각한다. 몇몇 대중들의 이런 비겁하고도 질투심어린 비난 행동은 자제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