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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1박2일 합류,국민 배우되기 위한 현명한 선택

불닭7 2011. 2. 21. 06:30
드디어 1박2일에서 '제 6의 멤버'를 결정하였다. 사실 그동안 1박2일은 기존의 뚜렷한 캐릭터를 가지고있었던 김C와 MC몽이 하차를 하였고, 이 공백을 매울만한 마땅한 출연진을 찾지 못했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기존 멤버들로 방송을 끌어 물밑으로 이를 매울만한 출연진을 물색했던것으로 보인다.
 
1박2일 같은경우에는 장기간 일요 버라이어티 성적을 본다면 정상 자리에 위치해있고, 시청률 부분에서도 높은 두자리수를 위치하며 '국민 예능'의 자리를 두고 토요예능 무한도전과 엎치락 뒷치락 하는 예능, 이렇게 인기가 좋은 예능의 고정 멤버가 된다는것은 꽤나 큰 인기를 얻을수 있을수 있는 수순이다.

그 전부터 새 멤버에 대한 추측은 많았다. 항간에는 '72년생 남자 배우' 가 새 멤버가 될것, 이라는 소문이 나돌기 시작했고, 제작진에서는 해명에 나섰다. 나영석PD는 " 아니다. " 를 이야기했고 심지어 메인 MC인 강호동은 " 나조차도 새멤버에 대해 알지 못한다." 라는 이야기를 해 궁금증을 많이 유발시켰다. 결국, 20일 새 멤버는 74년생 배우 '엄태웅'으로 들어났고, 각종 매스컴 인터뷰와 기사들이 쏟아져나오고, 포털 사이트에서는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엄태웅은 각종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대중들에게 친근한 배우였다. 배우와 가수를 넘나들며 이슈를 불러 일으킨 '엄정화'의 동생이기도 해서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샀기도 했었고, 대표적인 MBC 히트작 '선덕여왕' 에서 김유신으로 활약, 얼마전엔 영화 '시라노 연애 조작단' 에서 연애 조작 전문가로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았었다. 하지만 정말 '엄태웅'이 선정될것임은 예상하지도 못했었다 .그러나 이렇게 인지도도 괜찮고 배우로써도 대중들에게 인기가 많은 엄태웅을 새멤버로 들인 1박2일이 더욱 기대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엄태웅 자신도 이렇게 결정한 이유를 본다면 1박2일은 국민적 예능이고, 더욱 인지도와 자신의 모습을 리얼리티하게 보여주어 친근한 ' 국민 배우' 가 되기 위한 결정이였다고도 보인다.사실 그가 대중들에게 보인 모습은 단순한 브라운관에서 연기를하는 딱딱한 모습이 전부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는 리얼 예능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경험이 전무한 전형적인 배우 스타일, 연기와 리얼 예능은 확실히 본질적으로 틀리고, 웃음을 유발시켜야하는 압박감이 존재하는지라 부담감이 이만저만이 아닐것이다. 또한 프로그램 내에서 적응을해 캐릭터를 구축하고, 재미적 요소를 찾는데도 시간이 꽤 걸릴것으로 예상이 되기도 한다.

또한 나영석PD입장에서도 리얼 예능을 잘 모르는 엄태웅을 기용해 약간 걱정이 되기도 하겠지만, 식상한 예능인들이 아닌 다른 영역의 배우를 기용함으로써 흥행을 불러일으키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예능감을 익혀가고 적응을 잘 한다면 좋은 결과를 낳을것이라는 생각이 강해 이렇게 섭외 요청을 한것으로 보인다. 김C와 MC몽의 공백을 만회하고 더욱 한층 1박2일의 흥행을 끌어줄수 있는 '회심의 카드' 엄태웅,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야심' 을 이룰수있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친근한 국민배우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보는 바이다.